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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강한국 "3분이 아깝지 않을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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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3-22 17:16:53

강한국

한지원, 김아일, 오존 그리고 피제이의 곡인 'Basecamp' 비트 위에서 다채로운 편곡과 안정적인 화음, 담백한 래핑 등 기존 곡의 분위기는 지키면서 본인만의 음악 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준 래퍼 강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파헤쳐 봤다.

https://youtu.be/BseUJfJmYwM

 

 

 

 

HP: 힙합플레이야 유저분들과 힙합 팬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활동명에 담긴 의미도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음악하고있는 20살 강한국입니다. 본명을 쓰고있고 딱히 좋은 활동명도 생각안나고 강한국이라는 이름이 어디를 가던 처음보는 사람들도 잘 잊어버리지않으셔서 본명을 쓰게되었습니다.

 

 

 

 

 

 

 

 

 

 

 

HP: 힙합플레이야 행아웃 컴피티션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비트 선정에 대한 이유는 어떻게 되실까요?

 


저번 행아웃 컴피티션에서 제 음악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었지만 기간이 지나 참가를 못하게 되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또 한번 이런 좋은기회가 있어서 바로 비트를 정하고 참가하게되었습니다. 비트는 사실 제가 선택했던 한지원님의 basecamp라는 곡을 모르고 있었는 데 비트를 정하려고 하나씩 들어보다가 basecamp 비트가 제가 가진 것들을 다방면에서 보여줄 수 있는 비트일거 같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HP: 행아웃 컴퍼티션 참가 후 작업을 하시면서 혹시 재밌는 에피소드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실까요?

 

 

딱히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지는 않지만 처음 이곡을 만들 때 제가 구상하는 데로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도 받고 내 머릿속에 있는걸 구현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확신이 들지 않기도 했지만 지금와서 보니 이런 경험들이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P: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나이가 어떻게 되실 까요?

  

음악을 따라부르고 좋아하게 된 건 13살쯤 쇼미더머니3에 바비를 보고 “멋있다“, ”저렇게 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따라도 불러보고 가사도 써보고 하면서 놀다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내 생각을 담은 곡들이 사람들의 이어폰에서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장비도 사고 녹음도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되었습니다.

 

 

 

 

 

 

 

 

 

 

HP: 본인의 음악 스타일이나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곡 작업을 할 때 많은 생각을 하지않고 비트위에 그날그날 일기를 쓴 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지금 구현하고 싶은 감정을 단어들이나 사운드들로 다음에 이 음악을 들었을 때 다시 지금 이 감정을 느낄 수 있게 감정을 보관한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 노래를 들으실 때 어떤 감정으로 이곡을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으로 즐겨주시면 더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HP: 음악 작업을 하실 때 어디서 주로 영감을 받으실까요?

  

주로 그날의 기분에서 영감을 받고 곡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날 있었던 일들로 인해 생긴 감정들. 예를 들어 어떤 사람한테 제 음악의 가능성을 폄하하는 말을 들은 날은 다음엔 저 사람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곡을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과 오기와 분노같은 감정을 주제로 곡을 만드는 것처럼 그날 있었던 일과 그날의 기분에 영감을 받고 곡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HP: 음악 작업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본인만의 원동력 or 동기부여는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좋아서 였는데 지금은 어디서 나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할수있다는걸 보여주겠다는 오기와 죽기전에 한번쯤은 제 음악을 들을 때 사람들이 “와 이런 노래를 어떻게 만들었지 ?“ “이런 가사를 어떻게 쓴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 노래를 만들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불안하고 포기하고싶을 때 즐기는 법을 배운거 같기도 합니다.

 

경연프로에 떨어진다거나 왕복 5시간의 거리인 대회에 나가서 3분짜리 랩을하고 탈락을 해도

“이래야 재밌지“, “나는 성공을 더 값지게 받기위해서 지금 실패를 하는거야“ 이런식으로 조금 유치한 정신승리가 때로는 포기하지않게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HP: 본인의 음악 스타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아티스트는 누가 있을까요?

 

제 인생에 가장 많은 조언과 제 음악에 아낌없는 피드백을 주시는 저희 부모님이 제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아티스트입니다. 부가적으로는 챈스더래퍼와 칸예의 가사나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HP: 최근에 가장 많이 들으시는 음악은 어떤 곡들이 있을까요? 

 

칸예웨스트의 Dark Fantasy와 챈스더래퍼의 Sunday candy를 가장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HP: 최근 음악 외 관심사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으실까요?

  

헬스, 축구, 농구, 토트넘 경기 챙겨보기, 그해 우리는 

 

 

 

 

 

 

 

 

 

 

 

HP: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 or 프로듀서는 혹시 누가 있을까요?

  

이번에 행아웃 컴피티션 참가하면서 알게된 한지원님의 목소리랑 감성이 너무 좋으셔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고 두말할 것도 없이 피제이님과도 작업할수있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HP: 음악을 하시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들이나 가장 값진 경험들은 어떤 것이 있으실까요?

 

랩으로 대회에 나가서 대통령상을 받았을때가 가장 값진 경험인 것 같고 제가 만든 노래들을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을 때 기획사들이나 제가 즐겨듣던 래퍼분들께 연락이 왔을때가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HP: 음악을 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순간들이 있으실까요?

 

아무도 내 음악에 귀 기울여주지 않을 때

 

 

 

 

 

 

 

 

 

 

HP: 슬럼프가 오셨던 경험이 있으실 까요? 본인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이 궁금합니다.

  

슬럼프가 왔다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HP: 소속되어 있는 단체나 같이 작업을 하시는 동료분들이 계실까요?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랑 중학교때부터 같이 음악을 해온 김성훈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기본기가 탄탄해서 옆에서 들었을 때 진짜 잘한다고 느끼는 친구입니다. 가끔은 성훈이를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하고 음악을 시작할 때 성훈이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성훈이 곡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P: 본인이 작업하셨던 곡 중 가장 자신 있는 곡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사운드클라우드에 있는 brand new라는 곡과 아직 세상에 나오지않았지만 올해 나올 제 앨범중에 life is a jungle이라는 곡과 once upon a time 이라는 곡이 가장 자신있습니다.

https://youtu.be/npzQzwVAE-A 

 

 

 

 

 

HP: 뮤지션으로서 가장 자신 있는 나만의 강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풍부한 사운드 활용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HP: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앞으로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실까요?

 

10~13곡 정도의 앨범을 준비하고있는데 이번 여름이 오기전에 발매하고 싶습니다.

https://youtu.be/CRJi7Cyulg0 

 

 

 

 

 

 

HP: 음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실까요?

 

 

제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과거의 추억이든 꿈꾸는 미래든, 어떤 장소,색깔등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

 

 

 

 

 

 

 

 

 

 

HP: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해서 제곡을 듣는 3분이 아깝지 않을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이런 좋은 컴피티션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인터뷰 / 이재원 @seoulcyb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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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2-04-07 13:18:44

힙플에 자주 보이시던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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