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N IDEMA "랩, 프로듀싱, 아트워크, 뮤비까지 제가 직접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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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3-22 17:11:47

SMON IDEMA

릴체리, 골드부다와 피제이의 곡인 'Chicken Bang Bang'의 비트 위에서 '불막창'을 외치며 독특한 사운드와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한 실험적인 구성으로 우승을 차지한 SMON IDEMA. 그의 스토리를 인터뷰를 통해 파헤쳐 봤습니다.

https://youtu.be/D5A4GDohpXk

 

 

 

HP: 힙합플레이야 유저분들과 힙합 팬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활동명에 담긴 의미도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행아웃 컴퍼티션이라는 좋은 기회로 인터뷰를 하게 된 IDEMA입니다. 활동명이라 하면, 제가 원래는 프로듀서라 정식 활동명은 SMON IDEMA지만, 랩할 때는 줄여서 IDEMA로 쓰고있는데 딱히 의미는 없습니다.

 

 

 

 


HP: 힙합플레이야 행아웃 컴퍼티션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비트 선정에 대한 이유는 어떻게 되실까요?

 

한달 전에 제 노래가 발매 되었는데 이를 홍보할 방법이 없을까하여 힙합플레이야를 둘러보다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Chicken Bang Bang 비트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제가 원래 독특한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익숙한 형식의 힙합 비트보단 랩을 얹기 어렵고 색이 강한 비트가 저에게 더 어울릴 것 같았고 새롭게 잘 소화해냈을 때 멋있을 것 같아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HP: 행아웃 컴퍼티션 참가 후 작업을 하시면서 혹시 재밌는 에피소드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실까요?

비하인드 스토리라면, ’불막창’이라는 노래 스타일이나 소재 자체가 제가 원래 하던 방식이 아니에요. 지금껏 하던 느낌의 거의 반대이기도 한데, 그래서 제 스타일을 고수하기 보다는 제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라 생각하고 작업을 했고, 완성 후 꽤 만족을 했지만 노래 자체가 소위 말해 똘끼있는 음악이다 보니 저를 아는 사람들은 이질감을 느낄 것 같아서 결국 아무도 모르는 새 사클계정으로 올렸다는...

 

 

 

 

HP: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나이가 어떻게 되실까요?

 

중학교 3학년 때, 빅뱅과 지드래곤을 좋아해서 음악을 즐겨듣다가 쇼미더머니3을 보고 힙합에 깊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후 저만의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휴대폰으로 비트를 만들고 자작 랩을 녹음 해보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대로 마음을 먹고 시작한 것은 21-22살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HP: 본인의 음악 스타일이나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컴퍼티션 곡과는 다르게 제 음악 스타일은 공격적이고 거친 것 같습니다. 단순히 가사나 곡의 분위기, 장르가 공격적이다라기 보다는 평소에 깊고 Dope한 곡들을 좋아하다 보니 제 곡에 그런 감성이 묻어나있고, 비트메이커로서도 소스를 선택하거나 배치하는 방식이 공격적인 것 같습니다.

 

 

 


HP: 음악 작업을 하실 때 어디서 주로 영감을 받으실까요?

 

주로 곡을 작업할 당시 저의 상황과 감정, 꿈에 대한 열망 등에 영감을 받는 것 같습니다.

 

 

 


HP: 음악 작업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본인만의 원동력 or 동기부여는 무엇일까요?

 

제가 음악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하고 상기하는 게 저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하니까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목표가 이뤄지거나 가까워질 때 동기부여가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 가까운 목표는 구체적으로, 먼 미래는 두루뭉술하게라도 꼭 세웁니다.

 

 

 


HP: 본인의 음악 스타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아티스트는 누가 있을까요?

 

다양하게 많이 받았지만, 플레이어로서는 BEAM이란 아티스트에게 가장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본인의 목소리를 정말 악기처럼 잘 쓰는 래퍼인데, 저도 그 분처럼 틀에 갇히지 않고 곡마다 목소리를 다양하게 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i1J0HPNhLno

 

 

 

 

 

HP: 최근에 가장 많이 들으시는 음악은 어떤 곡들이 있을까요?

 

최근에는 Laylow의 R9R-Line과 Clic clac bang bang, Wit.의 Mama Mia, Amaarae의 SAD GIRLZ LUV MONEY, Russ의 Ride Slow 등을 자주 듣는 것 같습니다.


 

 

 

HP: 최근 음악 외 관심사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으실까요?

 

최근에 NFT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알면 알수록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음악 뿐만 아니라 그림, 영상 등 다른 장르의 예술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저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인 것 같아서 이에 관한 여러 자료들을 찾고, 전시를 가보는 등 많은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HP: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 or 프로듀서는 혹시 누가 있을까요?

 

너무도 많지만..! 지금 떠오르는 분들 중에서 국내에서는 Will Not Fear, HAYAKE, CODE KUNST, 지드래곤, 국외에서는 808Sallie, Metro Boomin, Vince Staples, Rejjie Snow 등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계시거나 제게 의미있는 아티스트들이셔서 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HP: 음악을 하시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들이나 가장 값진 경험들은 어떤 것이 있으실까요?

 

혼자서 음악을 하던 제게 제 음악을 알아 봐준 크루가 생기고 제 이름으로 노래를 처음 발매하게 된 순간과 오랜 팬이던 아티스트의 피처링을 받았을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제 음악에 관해서 인터뷰를 받는 것이 꿈이었는 데, 받게 된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HP: 음악을 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순간들이 있으실까요?

 

아직까진 그리 힘들다 할 만한 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HP: 슬럼프가 오셨던 경험이 있으실 까요? 본인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이 궁금합니다.

 

슬럼프는 주기적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대로 작업이 잘 안되어 결과물이 안 나오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게 된 경우가 많았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안되는 것을 계속 붙잡기 보단 다른 분야의 작업으로 머리를 식히면서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HP: 소속되어 있는 단체나 같이 작업을 하시는 동료분들이 계실까요?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Laxin’ 이라는 크루에 속해 있습니다. 래퍼 gxxdkelvin 형을 필두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저희만의 색이 강한, 멋있는 예술을 하고 있는 팀이고, 국내활동은 물론 해외활동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 유튜브, 인스타, 음원 플랫폼 등을 통해 저희 활동을 볼 수 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axin_music)

 

그리고 그 외에 저의 몇 안되는 음악 친구로, TisMe와 이랑이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만난 사이고, 사클에 함께 한 트랙이 꽤 있는데 한 번 들어봐주시고, 이 친구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P: 본인이 작업하셨던 곡 중 가장 자신 있는 곡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달 전 쯤 정식 발매한 “Walk Vlone”이라는 곡인데요. 이 곡은 제가 프로듀서로서 데뷔를 한 곡입니다. 저희 크루 아티스트 gxxdkelvin 형과 함께 작업해 나온 트랙이구요. 컴퍼티션 곡을 통해 저를 알게 되신 분들은 쉽게 상상하지 못할 Dope하고 강한 곡입니다. 멋있는 노래를 좋아하시면 들어 보시길 바래요. 노래는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찾아 들으실 수 있고 많이들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1Q2bWBIrF1g

 

 

 

HP: 뮤지션으로서 가장 자신 있는 나만의 강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뮤지션으로서 저의 음악적인 색이 진한 것도 장점이지만, 스스로 랩과 프로듀싱을 할 수 있고 앨범 커버, 뮤비 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HP: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앞으로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실까요?


일단 래퍼로서는 지난 작업물을 거의 다 내렸기 때문에 이제 막 시작이고, 작업물을 쌓는 데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본업인 프로듀서로서는 더 많은 분들께 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고, 크루와 작업해 둔 곡들이 많다 보니 크루 작업물을 많이 낼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활동 전개를 위해 꾸준히 개인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HP: 음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실까요?

 

세밀하게 세워둔 목표들은 정말 많습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작업하기, 패션 쇼 음악 제작하기, 해외 투어 하기 등 이루고 싶은 목표들은 많지만, 결국에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인 것 같습니다.

 

 

  

 

HP: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들 원하는 것 이룰 수 있는 한 해 되시길 바라고, 제가 래퍼는 물론이고, 프로듀서로서도 아직 데뷔한 지 얼마 안돼서 당장 세상에 나온 작업물은 얼마 없지만 앞으로 나올 멋있는 곡들이 정말 많으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크루 Laxin’의 활동도 많이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저의 긴 인터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 이재원 @seoulcyb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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