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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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20:52:16

VERSE1

깜깜한 세상속 반짝이는 불빛
니가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든지
문은 열려있으니 한번 노력해봐
빤히 웃는 얼굴로 우기는 세상
결국 7할의 낙오자만 남겨
사회가 용인하는 중간학벌
그걸 못따서..존나게 김새지
관습이란 노폐물에 막힌 출세길

어쩌겠어 귀한 시간 바꿔가며
판게 내가 누울 관이라서
나머지는 운에 맡기는거야
한철장사에 두 눈을 맡긴 1번마
이제 믿을건 오직 한탕
그래서 여자도 안만나고 가사나 쓰잖아
음지에서 갈고닦은 예체능
이젠 가릴수없어 어느 무대든

 

VERSE2

빽빽한 차,지독한 매연
몇년을 난 내부순환로 아래서
세상이 부조리하다고 생각했고
그 피해의식에서 김치식 게토를
그렸네,지고 시작하는 경쟁
용의 꼬리도 못잡네 우리 열엔
인재가 없어서..대충 그런 격차
돈에 붙잡혀사는 아빠엄마
자취하기 싫어서 2년제를 가고
졸업하고 게임속에 빠져살고
시간좀 지나니 다들 전방부심
동네 오락실형들이 그랬듯이
자기 이름표도 못붙이고 살아
동창들 모습이 죄다 똑같아
반짝거리는 도시의 한축
나를 보채네 이러고살진말자고

 

며칠 고민한것치곤 매우 허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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