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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INC (Elcue & R-est) [THE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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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3 17:06:36

THE PRESENT

드디어 [INCident]가 발매 되었습니다. 지난 코너 \'THE PAST\'에서는 INC 이전의 Elcue와 R-est, 각자의 모습을 소개해드렸다면 이제 INC가 된 현재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Demo 2007
저희가 팀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의경으로 군복무를 하던 R-est의 마지막 휴가 때였습니다. 그리고 7월 R-est의 제대 후 거의 바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메인 프로듀서 JayRockin과 손을 잡았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며 팀 색깔을 만들고 음악 스타일을 조율했어요. 솔로라면 뭘 하든 문제없지만 팀으로만 할 수 있는, 또 하고 싶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죠. 그렇게 작업하다 첫 번째 결과물이 나온 겁니다.

작업을 계속 하다가 앨범으로 내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새로 시작하는 그룹이고 기간을 너무 길게 두다가 갑자기 앨범을 내봤자 허무하게 막을 내릴 것을 알았기에 첫 작품으로 데모CD 를 뿌려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Do It Again\' 과 \'Marvelous 2\', 두 곡을 모아 데모 CD를 제작했습니다. 이 데모CD는 100장 정도는 저희가 돌아다니면서 주위 뮤지션들이나 몇몇 팬들께 직접 전해드렸고 힙플(HIPHOPPLAYA) 스토어를 통해서 150장이 뿌려졌습니다. 상당히 레어하다고 할 수 있죠. 그 당시 힙플 뉴스에 멤버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그냥 \'신인그룹\'의 데모..라는 타이틀로 올렸습니다. 진짜 선입견 안가지게 하고 새로 시작하고 싶었거든요. 또 Outsider와 관련된 일도 있었죠. 자세한 것은 그때 올라온 힙플 뉴스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두 곡을 감상하실수도 있구요.(무료공개!)
/magazine/article/view.html?category=&category2=&page=1&sort=&num=2840&keyfield=&key=inc



Runnin\'

저희의 첫번째 정식트랙들입니다.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Runnin\']은 \'Runnin\'\'을 포함해 VON형과 함께한 \'Peer Pressure\' 그리고 인스트루멘탈까지 총 네 곡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대중들에게 생소한 스타일의 트랙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반복되는 후렴구 덕분에 사람들이 INC하면 아직은 \'뤄닌뤄닌~버닌버닌~\'을 기억해주시고는 합니다. 소중한 데뷔 싱글!



Featuring

INC를 시작 하고 나니 솔로로 활동할 때 보다는 피쳐링을 활발히 하게 되었습니다. INC 이름으로 피쳐링한 곡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Verbal Jint [누명]의 \'Want You\' (produced by JayRockin)
네 남자의 상큼한 사랑노래 \'Want You\' 입니다. 이 곡은 원래 INC와 VON이 시작한 프로젝트로 Overclass의 [Collage 1]에 수록되기로 했던 곡입니다. 그런데 진행 중 누락되어 (오히려 어떤 면에선 잘됐다고 생각되는!) Verbal Jint [누명]에 수록되었습니다. 팀으로 외부 앨범에 공개 된 것은 처음인데 [누명]에서 사랑받은 수록곡 중 Top 5 안에는 드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2. GLV [Life In Hard Knox]의 \'No Doubt\' (produced by The Quiett)
개화산 멤버 GLV 정규앨범에 수록된 \'No Doubt\' 입니다. 원래 저희가 피쳐링하기로 했던 곡은 \'단체 곡\' 이었습니다. 처음엔 OK하였으나 아무래도 스타일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곡 교체를 요청을 하고 GLV가 받은 곡 중 아직 작업이 안 된 곡들을 다 들어보았습니다. 그 중 The Quiett의 비트가 가장 느낌이 좋아서 이 곡에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3. Ja+Aeizoku [Double Feature Diretor\'s Cut]의 \'행진곡\' (produced by Aeizoku)
이 곡의 원곡은 Deepflow가 참여한 [Double Feature] 17번 트랙 \'Little Playboy Intro\' 입니다. 감독 판 참여 의뢰를 받고 저희는 예전부터 인트로 만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온 \'Little Playboy Intro\' 비트를 망설임 없이 선택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랩 작업 재밌게 진행했고 멋있게 뽑힌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Mixtape?

믹스테입이 최근에 많이 나왔었습니다. 요즘은 뭐 이런저런 논란 때문에 많이 줄어든 편인 것 같은데요. 저희는 믹스테입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대신 저희는 INC 공식 커뮤니티 개설 이후로 꾸준히 Written Freestyle 작업 물 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판매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저희가 앨범 외적으로, 즉흥적인 감성으로 신선하게 바로 뽑아낸 랩을 그때그때 같이 즐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INC 공식 커뮤니티(http://club.cyworld.com/inchiphop)에 들어가셔서 \'INC 녹음실\' 메뉴를 클릭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안하셔도 공개 게시판이기 때문에 청취 가능!)



INCident

드디어 저희의 첫 번째 \'CD\'가 나왔습니다. 이 앨범은 보도자료 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미니앨범이며 앨범 전체가 술에 대한 주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피쳐링을 최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여러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JayRockin을 메인에 세우지 않고 여러 프로듀서들과 함께 했습니다. (정규 앨범에서는 JayRockin이 메인프로듀서로써 70% 이상을 담당하게 될 듯.) 이제 트랙별로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리뷰는 여러분들의 몫!

1. Good Evening (Produced by JayRockin)
[INCident]는 술자리가 시작되는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JayRockin의 3박 비트위에 INC의 첫 번째 사건사고를 예고합니다.

2. Liquor Life (Produced by NuoliuNce)
이 곡은 앨범 중에서 저희가 제일 처음 완성한 곡입니다. 결성하고 얼마 안 되서 NuoliuNce형의 곡을 받았고 (그때 당시 저희가 고르던 곡들 중에 Verbal Jint [무명]에 수록된 \'삼박자\'도 있었다는 사실!) 공연도 몇 차례 했었죠. 물론 전곡이 그렇지만 NuoliuNce형의 꼼꼼한 편곡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트랙이라고 자부합니다. 술 인생 예찬!

3. No Problem (Produced by Mild Beats)
술이 웬수 입니다. 두 남자가 술 먹고 실수한 이야기(물론 픽션). 하지만 뭐가 \'No Problem\'이라는 걸까요?

4. How We Roll (feat. Joe Brown, Marco) (Produced by Marco)
Brand New Marco Track 그리고 Joe Brown.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This Is How We Roll!

5. Everyday (feat. Verbal Jint) (Produced by The Quiett)
The Quiett에게 받은 여러 곡들 중에 가장 The Quiett스럽지 않으면서 좋은 곡을 받고 싶었습니다.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피쳐링으로 참여해주신 Verbal Jint형은 원래 노래만 해주시기로 했는데 계획을 급변경하여 랩까지 멋지게 해주셨습니다. 그냥 들어보시면 평범한 사랑 노래 같지만 \'술\'이라는 녀석에게 보내는 저희들의 메시지입니다. 잘 대입시켜서 들어주세요.

6. Got Drunk (Produced by JayRockin)
5차까지 달렸으니 이제 완전 취했습니다. INC...Drunk...!

7. Bonus - One & Only (Produced by JayRockin)
\'Runnin\'\'과 함께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된 곡입니다. 완전 신곡이구요. 음악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한 곡입니다. [INCident] 앨범 스타일과는 완전 다르죠. 이 곡은 10월이나 11월에 새로운 피쳐링과 편곡으로 디지털 싱글로 발매할 계획입니다.



Closing

INC로 나오기까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랩과 음악 스타일부터 생각과 자세까지.. INC는 올드루키, 중고신인.. 이런 말 다 필요 없고, 제대로 Refresh된 새로운 시작입니다. 긍정적인 반응도 있고 물론 부정적인 반응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스스로를 구속하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을 하게 되었기에 어느 때보다 행복한 음악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INC스러운 음악 계속 보여드리고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INC의 길고긴 History, \'THE PAST\'와 \'THE PRESENT\'를 읽어주신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THE FUTURE\'는 여러분들과 함께 써나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첫 번째 미니앨범 [INCident]를 들고 나온 9월의 신인 INC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작성 | Elcue & R-est (of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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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9-23 17:10:35

잘읽을게요

2008-09-23 17:20:41

개기대중 하앍하앍

2008-09-23 17:22:39

현도형 기대할게요

2008-09-23 18:46:35

사랑해요 아옌씨

2008-09-23 19:37:59

이번에는 잘 되시길.

2008-09-23 19:38:56

수니꿘 ㅋㅋㅋ 에인씨는 하드코어한느낌이어야해 .. ㅠㅜ

2008-09-23 19:39:16

레네게이드같은분위기면 바로지르는데[ ㅜㅜ

2008-09-23 19:39:16

레네게이드같은분위기면 바로지르는데[ ㅜㅜ

2008-09-23 19:40:59

아 데모 CD가 250장밖에 없는 레어 였군요 ㅋㅋ 저 처음듣고 누군지 엄청 궁금 했는데 이번 앨범도 이미 주문끝 ㅋㅋ

2008-09-24 22:38:51

레어이긴한데 2곡;;

2008-09-28 01:58:27

저 데모... 저 하나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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