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확실히 요새들어 국힙이 정체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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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02:13:35

학자들도 문법 자체가 달라서
안될거라고 한 한국랩을

이현도가 가능성을 보여주고
김진표가 라임을 잡아주고

드렁큰 타이거라는 뿌리가 생기고
버벌진트가 좀더 고차원적으로 발전시키고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발전한게
놀라울 따름이지만

최근들어서는 진짜 발전이란건
없었던거 같네요

한국랩도 영어랩같은
플로우를 구사할 수 있다와
펀치라인의 발견? 외에는

영어쓰면 뭔가 더 세련되게 들리는 건
사실이지만 의미없는 영어랩이 늘고

언젠가부터는 오마주가
아닌 카피가 되어가는 거 같고...

단순히 요새는 랩이
한국어로 라임 맞추고
영어 붙이거나 영어로도
라임 맞추고 끝이라는게...

누군가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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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3-02-22 02:31:37

그렇군요 ^^

2
2013-02-22 02:56:10

저는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정도 공감은 가네요

8
2013-02-22 02:58:08

한국힙합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 힙플이 발전이 아닌 퇴화의 길을 걸어가고있는듯

2
2013-02-22 03:11:44

확실히 국내힙합은 뭔가 다른 신선한게 필요할때라고 생각해요. 무언가 완전히 한글로 미국에서 하는 랩을 완벽히 구사하는건 정말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무언가 빈지노보다도 더 아니면 빈지노와는 다른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는 엠씨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빈지노를 따라하는게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자기 방법으로 빈지노 위치까지 올라간다는 마인드의 엠씨들이나 미래엠씨들이 많아진다면 국힙도 정말 들을게 풍성해질거라 생각해요.

2013-02-22 08:39:08

새로운 패러다임이 왜 필요하죠? 이궤 사업입니까? 그럼 다른 장르 들으세요 미국 씬은 한 몇 십 년 동안 정체되어 있는거겠네요.

2
2013-02-22 08:41:40

현재도 많은 래퍼들이 제각기의 스타일대로 훌륭한 개성을 지니고 있고 이런 스펙트럼의 다양화만 해도 힙합씬은 충분히 발전하고있는겁니다. 특히나 이제는 언더 래퍼들이 번 돈이 짐짜 swag이 되었다는 점에서 솔컴, 빅딜의 배고픈 시절보다 훨씬 발전했죠.

2013-02-22 13:46:36

그래도 난 솔컴,빅딜의 배고픈 시절이 더 좋다..

2013-02-22 19:32:10

옵클이 토스해놓은 공을 제대로 받은 건 빈지노 뿐이라고 생각함 같은 일리네어의 도끼나 덕화는 아직 우물 안 개구리라고 봅니다 그들이 더 크게 성공하길 바라는 팬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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