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같은 랩을 듣고 이렇게 의견이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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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1 02:40:56

한마디가 4/4 박 이라고 하면

딱 16분음표 주기로 박히는 리듬 (다다다다 다다다다 다다다다 다다, 나머지 두 개에서 숨쉼)

이 자주 반복 등장하는 면이 있어서 살짝 지루했다는 평은 알겠음

근데 그 와중에도

\"그 때 전화 내용도 기억나, 조정환 이 motherfucker\"
\"마치 내가 진 것처럼 말하며 착각을 하시네\"

이런 부분에서 더 잘게 박자를 쪼개면서 조금씩 변칙을 줌

근데 비트와 따로논다, 리듬을 씹었다?

뭔가 내 귀엔 스윙스가 기교를 부린 걸로 잡힌 부분들을

그렇게 들으시는 거 같은데

예를들면

\"죽일 놈의 힙합? 레슨으로 돈도 벌면서
음악 하는게 힘들다는 듯이 뭘 또 설쳐\"

여기서 \'돈도 벌면서\' 이런 데서 낸 느낌을 리듬을 씹었다고 평들 하시는 건가여??

근데 저건 리듬이 씹혔거나 하는 게 아니라 명백히 스윙스가 일부러 그렇게

박자 타는 건데..

Comments

2012-03-31 02:42:39

걔네들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지들 기준에 안맞으니까 리듬 씹혔다고 반응하는거임;;

2012-03-31 02:43:16

새벽이라 제정신 아닌 애들이 많아서 그럼

2012-03-31 02:43:44

강승원님의 의견이 궁금함

2012-03-31 02:43:59

주로 언더 몇개 듣고 힙합 말하는 애들이 그러던데 좀 웃김ㅋ

2012-03-31 02:44:17

사람마다 느껴지는게 다른거겠죠 곽두영님 처럼 스윙스가 일부러 그렇게 박자 탄거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거고 강승원 님처럼 박자를 전거라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죠 뭐.

2012-03-31 02:46:48

ㅇㅇ 막귀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거죠 뭐

2012-03-31 02:46:58

에혀 ㅋㅋ 1절에서만해도 반복되는 비트 단위에 비해 가사량 많아서 걍 몰아서 빠르게 말하다가 리듬 좀씩 처지고 그러잖아요ㅋㅋ 그걸 의도적으로 했다고해도 그렇게 반복적으로하게되면 아무 장점 없어요

2012-03-31 02:47:37

언더니 뭐니 그런거점 그만 따지시고ㅋㅋㅋ

2012-03-31 02:48:19

하루만에 나온다길래 들어봤는데 그냥 번개로 대충 걍 후려쓴거 같은?? 이거 디스전 더 길어지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I.P big deal...

2012-03-31 02:49:24

강승원// 그 리듬 좀씩 처진 부분을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면 어떻게 감상포인트가 다른 건지 알 수 있을 텐데요?

2012-03-31 02:49:42

박자 좀 밀어 내거나 당겼다고 처졌다 표현하는 강승원님 ㅋㅋ 아는척좀 하지 마셈 ㅋㅋㅋㅋ

2012-03-31 02:50:14

랩에서 바운스 느낄주는 암?

2012-03-31 02:50:34

\"솔로 언더 래퍼 한국 최초, 다 채웠어 객석\" \"이제 앨범 30장 팔리냐? 나도 한장 줘 그리고 팔았다고 뻥쳐 나 지금 입을 막았어\" 스윙스가 랩하면서 지루 할 시기 떄쯤에 저런 리듬감을 터트려서 랩을 살리면서 갔는데 전체가 지루했다는거는 이해 안감(물론 몇몇부분들은 지루하긴 했지만;;)

2012-03-31 02:53:15

아니 그걸 들으면서 못느끼면 제가 말씀드려도 못느껴요 걍 1절 들어보시면 알아야죠; 진짜 궁금하셔서 한번 더 물어보시면 써드림ㅋㅋ 에혀

2012-03-31 02:53:19

\"그리고 난 모두와 달라, pussy 겁쟁이 필요 없지 빽 따윈, 알지 난 문선생님\" 이 부분도 죽이네요;

2012-03-31 02:54:08

강승원// 한 번도 여쭤볼테니 구체적으로 어디서 박자가 밀렸는지 써주세요...

2012-03-31 02:54:25

한 번도 -> 한 번 더

2012-03-31 02:54:42

하긴 귀 뚤린 사람이 막귀 입장에 서서 느끼기도 어려운 일임 ㅋㅋ

2012-03-31 02:55:02

백날 이해 시키려고 해도 결국엔 서로 평행선만 달릴듯..

2012-03-31 02:57:12

ㅋㅋ 원지희님 개그맨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송병구 이영호한테 결승전 떡실신하기 전부터 들었어요;; 그때가 첫 준우승이었나

2012-03-31 02:57:51

일단 제 기준에서 16마디 까지는 절대 박자 밀리거나 씹힌 거 없거든요.. 오히려 그 부분들은 박자를 엄청 정직하게 탄 느낌이고 (맨 처음 첫 마디 \'기대했지\'에서의 박자적인 흔들림은 그냥 넘어가고) 16마디 끝에 \'착각을 하시네\' 이 부분을 좀 박자 잘게 쪼개서 마디에 담아낸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