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좋아하는게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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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03:58:53
안녕하세요!
자랑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쓰고싶어 왔습니다.
어젯밤 MC메타 형님과 만났고,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조금 넘게 인터뷰하였고, 하나도 가리시는거 없이 다 받아주셨습니다.
하루종일 바쁘셨던 것 같은데, 인터뷰 시간 맞춰주신다고 식사도 못하셨더라구요.
자정될 즈음 거의 끝날 때에 꼬르륵- 소리가 났는데 되게 많이 죄송했었습니다.
지금 저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거든요.
학창시절부터 좋아했던 한국힙합이라는 한 영역에서
가장 좋아했던 뮤지션은 아니었더라도,
항상 정신적인 지주, 영화로 치면 대부같은 느낌을
항상 메타 형님께 느껴왔습니다
(인터뷰 중에 형님이라고 불러도 될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ㅎㅎ여기서도 형님이라고 부를게요)
한국힙합의 상징이자 대부, 큰 형님, 그 어떤 수식어를 써도
어색하지 않는 분을 눈앞에서 계속 보고 있으니까 마냥 신기했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모두 각자 다르지만, 저는 이제 성공한 것만 같습니다.
이제 진짜 남은 미션인 인터뷰 영상도
최대한 깎아내지않고 정성껏 만들고자 합니다.
오시기 전에 세팅하는 모습입니다ㅋㅋ 오면서 갑자기 비 쏟아져가지고 온 몸에 비 맞았습니다ㅠ 카메라랑 폰도 좀 맞았더랬네요ㅠ
힙합 좋아하는게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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