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랩] 가면소년 (감성 공감 랩)
가면을 쓰고 사는 것은 우리들의 일상
이상할지 몰라도 그게 우리의 세상
모든 걸 가린 채로 오늘 또 하루를 보내고
진짜 내가 누구였는지는 잊혀저가고
이제는 솔직한 인간들은 없는 것 같에
주위를 둘러보면은 전부 다 비슷해
걸어가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에
진심을 일도 없어 저 앤 내가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 챙기는 책가방
어떤 가면을 쓸까 다시 또 고민해 나
웃는 얼굴 붙여놓은 광대는 챙겨가고
저기 내 걱정 고민 숨길 것도 챙겨가
[Hook]
가면을 쓴 가면 소년
내 모습 그대로 받아줄 사람은 없어
가면을 쓴 가면 소녀
혼자인 게 두려워 오늘도 쓰는 가면
[Verse 2]
오늘도 쓰는 가면 사실은 좀 지쳤어
아니 이쯤 되면 정신적으로는 미쳤어
난 큰 걸 바라지는 않아 옆에 있어 주면 돼
그래 그러면은 되 그게 그렇게 어렵니
순수하게 널 믿은 내가 철없는 거니
잔인한 세상 속에선 친구도 없는 거니
가끔은 돌아가고 싶어 초등학교 때로
그때는 솔직해도 다들 뭐라 안 했거든
이제는 나이 먹은 만큼 숙여지는 고개
그리고 계속 늘어나는 어깨 위에 무계
힘들다고 하면 내가 부정적인 거래
정신 의지가 문제고 내가 이상한 애래
믿으면은 안되 다시 또 가면을 써
혼자인 게 편해 눈치 볼 필요 없어서
혼자 살아가는 거지 혼자 태어나서
죽도록 힘들어도 전부 혼자 버텨냈어
"친구 있냐?"는 질문에는 나도 모르겠어
막상 가장 필요할 땐 옆에 아무도 없었어
내 모습 그대로 받아줄 사람은 없어
살아남기 위래 오늘 또 쓰는 가면
[Hook]
가면을 쓴 가면 소년
내 모습 그대로 받아줄 사람은 없어
가면을 쓴 가면 소녀
혼자인 게 두려워 오늘도 쓰는 가면
[Outro]
버티기 위해 악을 쓰고
가면을 쓰고
인생이라는 잔은 내겐 너무나도 쓰고
우리 모두 같은 처지,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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