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 Maker ) - 되잡을려 해 ( Feat 개미친구, N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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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22:04:28

되잡을려 해

Verse 1

복잡할 건 없지, 전과 똑같이
쥐구멍같은 현실, 볕이 뜨는 좋은 아침
기다리지 못한 이들이 타협하는 것을 봤네
그걸 누가 욕 할까? 세상이 험한데

난 아무말도 안 해, 나도 흔들리니까
젊음은 짧고 인생은 몇 배로 기니까
내 나이에 붙어있는 숫자는 20, 하지만
10 붙은 놈보다 지는 패니까 이미 꽝

그래, 이 멋 없는 생각, 맨날, 멘탈
깨져, 그래서 작년 내가 자살약을 구했나?
형은 이것 말고 할 게 없다는 동생의 말에
상처받은걸 혐오했네, 뭐가 문제일까?

돌이켜 봐, 내가 했던 약속들
그리고 깨달았지, 변했단 것을
Rap보다는 성공을 더 좋아하게 됬으니
어쩌면 이 시간이 내가 지불하게 된 레슨비

Hook

소년이 어른이 되는 것 뿐
현실 앞에 가사란 건 허풍
예전의 나라면 썼지 Fuck U
그래, 이건 바르게 되잡는 것 뿐

Maker, 2018년을 되잡을려 해

Verse 2

2017년의 재출발, 당시 내 위치에
불평했지만 돌아온 것은 정환이의 일침
그 때부터 갈아온 Skill, 2018까지
누군 슬럼프를 겪지만 난 그런 여유 가질

틈이 없었고 없을거지, 내가 적은 것이
가사에선 수표로 바뀔 때까지 적지
이건 유년기 당시 내가 고집한 방식
Rap으로 시작하고 Rap으로 끝내는 판타지

이건 부활이자 각오, 불알 두쪽 남고
만든 것들 주제 포부는 거의 천지창조
내 영양가 없는 신년 계획에 잠 오는
표정이네, 근데 미안한데 말이야 어쩌라고

I'm back에서 말했어. 이건 되잡기
이 역사에선 M.I.C와 연습실 비용이 제작비
이 곡의 부제는 어쩌면 new new chapter
내가 성장해도 Coin과는 구분해줘

Hook

소년이 어른이 되는 것 뿐
현실 앞에 가사란 건 허풍
예전의 나라면 썼지 Fuck U
그래, 이건 바르게 되잡는 것 뿐

Maker, 2018년을 되잡을려 해

Brdige

내 이름을 불러 봐. 대답 못 하지.
이걸 되잡는거야. 내가 언제까지
누군가의 술 안주거리가 될 수 없잖아
10대의 태도에 20대의 랩을 얹잖아

Verse 3 (개미친구)

스물다섯살 사실 한걸음도 못 떼
불안할수록 입열었고 필요한건 위스키앤 모르핀
아무도 듣지 않는 다는건 괴롭네
아무렇지않은척하기엔 내껀 두개 감당할 눈알들은
damn man 진차..

지키고 있는건 뭐였나 
질문을 멈췄더니 매우 길어졌어 
사클에 곡올리고나서 두시간뒤의 현자타임
가사에 아프도록 삶을 담아도
몇천원도 못 버니까 ..

아니 모르겠고 작업실 월세
내야 되는데 그래서 알바를 구해 
거서 다른 사람을 위해 멀뚱히 감정노동하다보면
타노스가 더이상 빌런이아니지 다 사라졌음해

최선이라 여긴건 이렇게 유지비 벌고
계속 작업에만 열중 불안이 끼어들틈
없게 사랑으로 채우고 싶었어
좆까 되잡을건 문장 하나 아온기버뻑...

Verse 4 ( None )

어디서 부터 되짚어볼까
2007년의 중학생 아니면 술독에 빠졌던 나

스윙스의 믹테들으며 부심했던 날
녹음은 좀 망설였어 겁쟁이였었나

과거는 쉽게 미화돼 후회밖에 안남아
앞길은 숨막히지 답답하고 깜깜한

그렇다고 여기서 stop 하기엔
못 다룬게 많아 지금 묘비는 창피해

우리는 위를 바라고 그래서 아래는 밟어
서로를 비교를 하고 박탈과 위안을 가져 
무너진 존중의 감정 
respect은 사람아닌 돈에게 날려

나부터 내 신념을 다시 되짚어야지
우리는 서로 사랑안에 살아가고 있으니
언제부터 competition 유행이 돼 버렸는지
유행 촌스럽다고 또 놀려대던 사람들이

나도 마찬가지 울타리에 소속돼
그래서 지금 한번 다시 짚어보려해
행동하기 전에 눈을 뜨고 생각해
누구든 쉽게 비난할 자격은 없어 yeah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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