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젠트랑미니는아무래도귀찮아

탄젠트)
요새는 열한시쯤 기상하고요
아점을 먹고나면 티비에게 인사하고요
다시 드러누워 배위엔 귤껍질을 뱉지
군것질은 내 취미 또 어지른 내 집
사망선고를 해버린 방청소는
대의명분없이는못하지
가끔나도 반성을 하기도하는데도
내 다리는 안움직여
쓰레기 피해 눕자니 몸도 못 가눌지경
엄마가 그랬는데 밥은 챙겨먹어라
그래서 세끼만 먹는데 자꾸 생겨 어머나 설거지거리!
완전히 거지꼴이 되버린 옷장안엔 곰팡이가 여기저기요
약속은 제껴 지하철은 전쟁터
날씨도 추운데 어딜나가 역시 집에서 버티는게 최고
돈도 아끼고 대체로 공부를 잘하는 애들은 집에있어
난빼고.;;

아 귀찮아
자취해서 밥해먹기 귀찮아
아 귀찮아
쌓여버린 빨래하기 귀찮아
아 귀찮아
산더미같은 설거지도 귀찮아
아 귀찮아 후렴구 만들기도 역시 귀찮아

mini)
탄젠트와 함께하는 내 첫콜라보
주제를 골라봐 아 (대박귀찮아)
개밥 달라고 짖는 고양이도 귀찮아
그래도 어찌해 조금 귀엽잖아
내인생 최고의 고통 방학 보충이 d - 2
그때 엄마가 어깨를 툭
건드리며 말하는데 문제집사오래
올해 샀던문제집도 아직도 집에 쌔삥 그대론데
핑계 대다보니 어디서 고구마 냄새가
살짝 내다보니 동생이 고구마껍질을 까
어떡하면 안까고 먹을수있을까 고민
할려고 했는데 머리굴리는게넘 힘들어
결국 뺏기 나 요즘 오기붙은 테트 고수찍기
서든 중령찍기 더 발전하면 수능찍기?
그래서 결론은 이거 제목짓기 귀찮아
근호님께 이거 보내는건 제일로 귀찮아

아 귀찮아
자취해서 밥해먹기 귀찮아
아 귀찮아
쌓여버린 빨래하기 귀찮아
아 귀찮아
산더미같은 설거지도 귀찮아
아 귀찮아 후렴구 만들기도 역시 귀찮아




그나저나 홍보하기도 귀찮지만 1월 8일 이대 퀸라이브홀에서 7시에 공연하니깐 오시면 안되나요

근데 귀찮으시면 안와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