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Co Bees Crew] 부레 - Slave N Slave (feat. Brown T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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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2 12:57:07
[Hook]
의무가 되버린 듯한 일상의 공개
모든걸 공유한듯해도 내가 볼땐
서로의 공백, 알면서도 모른체
한채로 손가락만 웃고있지
전부다 누리는척 luxury privacy
속은편과 속는편 누구 잘못인지
존중해주는척하지만 알고있지
화면밖에서 짓고있을 어색한미소
[Verse 1]
니 손바닥에
그 작은 네모난 화면 안에
세상에 모든 것들을 담아놨네
니 친구, 니 가족, 니 친구의 친구, 니 아이돌,
휴대용 CCTV 차이점이라면 자의적
그들이 먹는 음식 그들의 차
그들이 입는 옷 그들의 여행지 그들의 생각
절대 어렵지 않아 그냥 훑어봐 담벼락
Watch out
그는 니 자존감을 가져 가니까
니 삶의 값을 매기는 저 사진과
수많은 하트 늘어난 다리와 조각이난 턱
커진 눈동자와 한결같은 각도
2차원을 넘어 현실까지 깎어
저울을 갖고 와
만족의 무게를 재
자 그럼 누굴까
제일 무거운 게
니가 부러워 하던 저들도 누구를 부러워 해
누군간 너를 부러워 해
Who is happy?
[Hook]
[Verse 2]
누가 요즘 먹기위해 사니
찍기위해 사지
눈 앞은 스쳐지나가고 장면만이 남지
은근슬쩍 차키를 모퉁이에
백을 테이블 위에
날 더 질투하고 시기해
난 이만큼 잘 살고 있어 너희들관 달리
저번주에는 다녀왔지 친구들과 발리
날 더 질투하고 시기해 그것들이 필요해
포스트 왼쪽밑에 버튼을 눌러 빨리
하루의 가치
판단은 타인의 몫
클릭질 몇번에 쉽게도 올라가는 행복
그것도 잠시 더 잘나가는 그들을 볼때면
다시 열 받지 내 인생을 저주하고 욕을 뱉어
값을 매겨 또 값을 매겨 또 값을 매겨
저 놈들로 기준을 잡고 나를 깎아 내려
끝은 없지 널리고 널린 니 머리위 놈들
인정하기 전까진 너와 별다를 바 없단 것을
[Hook]
[Verse 3]
우린 바닥을 보며 걸어 핸드폰을 보며
눈을 바삐 돌려 눈 앞에 가칠 놓치면서
바닥을 향했지만 높아져가는 눈
채울 수 없지 평생을 넌 밑빠진 독인 듯이
Who\'s your master? 주인없는 노예
일거수일투족 사진을 찍고서 보고해
금전과 밥대신 관심을 받지 아침은 김밥으로 떼워도 후식은 고급으로 카메랄 들이박지
Jay Co Bees: https://www.facebook.com/Jaycobees
Brown Tigger: https://soundcloud.com/brntggr
부레: https://soundcloud.com/boo_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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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님의 목소리는 들을때 화나목소리가 생각나요 하지만 부레님의 자기본인만의 목소리와 스타일이 느껴지는게 매력 오늘도 잘듣고가요 Resp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