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재기대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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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17:46:47
믹싱 끝내고 네이버 보니깐 속보 떠있네요..
성재기 by Bullssi
Strange fruit hanging from the poplar trees
Blood on the leaves.
빗방울이 지붕 위를 두드리고 잠깨
이 밤이 되도록 먹구름은 빛을 누르고
밖의 어설픈 가로등불은 희미하게 찰랑거릴 수 밖에
한강의 차가운 물이 그의 절대로 뜨거운 심장에 닿을 때
머저리 같은 놈들은 잠 깨
병신처럼 웃어댄 년들은 귀찮게 뭐하냐는 짓이냐며
그 입 밖에 개같은 소리들을 늘어댔어 좆같게
날 위해 날 대표했고
널 위해 널 대표했어
날 위해 날 대표했고
널 위해 널 대표했어
그래 이제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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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마포대교
말보단 행동
바보같앴던 그의 마지막 태도
곧은 가치관, 서로 힘을 모아 같이가자고
막 시작한 남.연 대표 성재기
그의 배포와 포부가 만들어낸 manofkorea.
Take off. 최고를 위해서가 아닌 그저 평등실현
이 곳의 시련을 떠안고 일어나
갖으려한 소박한 희망, 다 즈려밟고 가시오
초췌한 그 이여..
불현듯 떠오르는 불안감
점점 날 떠미는듯해 누군가가
가시기 전에 부탁한 일이
이젠 너무나 거대해져버린 문화가,
닳아 쓸모없어져버린 군화가,
그조차 버틸수 없는 부담감
그 중압감
점점 이해가 돼
수탈감
(다들) 그저 웃다가 지나칠걸..
일어나 이제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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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내치며 억압하는 자들
열등을 외치며 포장하는 말뿐
왜 지금 여기는 이래야만 하는가
왜 검붉은 피를 칠해야만 찾는가
많은걸 바란게 아냐 그는 단지 바른 것을
따르고 안이한 이 현실을 탈피해야 하는 것의
방향을 제시했고 민주주의국가에 걸맞는 법
삐딱하게 변해가는 현실에 맞서 싸우는 법
버벅거리지 마
또 필요하다면 더 외쳐
정당한 개척, 개인적 아니면 모여서 \'배척하려는 자\'들과 맞서
무엇이 쟁점인지도 모르며 센척하는 새끼들을 향해
중지로 제스쳐를 날려
웬걸, 여가부를 여성부라고 읽는 이유
그들이 일궈낸 것은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멋대로 이용
비열한 거리와 맞서 홀로 싸우다 떠난 이여
비록 그는 갔지만 치열한 역사에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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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지붕위를 두드리고 잠깨
이 밤이 되도록 먹구름은 빛을 누르고
밖의 어설픈 가로등불은 희미하게 찰랑거릴 수 밖에
한강의 차가운 물이 그의 절대로 뜨거운 심장에 닿을 때
머저리 같은 놈들은 잠 깨
병신처럼 웃어댄 년들은 귀찮게
뭐하냐는 짓이냐며 그 입 밖에
개같은 소리들을 늘어댔어 좆같게
날 위해 날 대표했고
널 위해 널 대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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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너무 좋습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