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HOP-TALK
한국 힙합씬에 서식하는 '빠순이'들을 향한 나의 일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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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8:45:19


넘치는 Idol, 뻔한 구성과
의미없는 Hook Song, 덜 숙성된 아이들
가수라며 실력보다 외모를 가꾸네
이건 음악 산업 아냐, 팔기 위한 음악 흉내

시장의 흐름은 그들에게 쥐어졌어
회사에서 생산이 되는 수많은 Genius
뭐 꼴-에 전부 다가 싱어송라이터
근데 느껴지지 않는 진정성

직접 Soul을 노래하는게 아냐
위에서 시키는대로, 도대체 노랜 왜 하냐?
내 마음껏 부르고픈대로
노래하려 시작한 거 아닌가?

외모와 몸매는 이젠 가수들의 필수 자격
부족하다 싶음 성형외과 수작업
그렇게 해서 생산된 가수라는 상품
행사를 노려 파는 발품

패턴의 반복은 똑같지만
똑같고 좆같다 해서 욕하진 마
생산자는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생산하는 것뿐, 결과의 마지막

화살은 결국 우리들에게 돌아와
이쯤 됐음 다들 각성하고 깨달아 봐!
왜 같은 것만 물어? 왜 같은 것만 들어?
음악은 죽어가는데 왜 가수만 자꾸 늘어?

한 가지 더, 마음가짐도 없는 음악인들
때문에 음악까지 더러워지는 것에
일조하는 것은 Feedback없는 Fans
문화의 부흥엔 발 빼고는 떼쓰면서

지가 좋아하는 오빠들만 좋아-
이루어지지 않는 문화와의 등가교환
개인을 지지하는 건 네 자유지
근데 언더그라운드는 아냐, 네 사유지

Think Twice man 이젠 힙합에도
이런 현상이 심각해
문화까지 다 사랑하는 진짜 Fan
은 적고 잘 생긴 래퍼한테만 집착해

랩 하는, 만질 수 있는 아이돌의
대체품이 필요한거라면 제발 좀,
이 문화를 다 안다는 듯 참견말고
배우는 자셀 길러 그게 재발견

티켓만 있으면 쉽게
아티스트와 접촉을 할 수 있기에,
구매를 직행 그리고선 기계적인
Hands Up 내가 볼 땐 기괴해...

(Talk about me, Damn!) 난 위대한 걸
이룬 적은 아직 없어서 기대, 응원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Respect을 보내
근데 그 이유가 내가 반반하기 때-문이라면

솔직히 힘빠지지
실력으로 힙합씬 위에-
서고 팠는데, 내 랩 외에 외모에 대해서
더 조명받는건 진지하게 싫어

내가 또 귀엽고, 누가 또 귀여워?
(Fuck it-!!) 당장 눈 감고 귀 열어
그 상태론 나완 대화를 못 해
왜 너는 눈으로 음악을 담으려 하는건데?

나를 느끼고 싶다면, 음악 들으거라면,
귀로 접하고 가슴으로 느껴봐줘 이 감명
한 명, 한 명한테 설명하긴 너무나 귀찮어
한 구절이라도 공감했다면 정신차려


(위의 가사는 올티 믹스테입 래핑올데이의 수록곡 '빠순 '의 가사 입니다
올티에게도 빠순이가 많이 잇는걸로 아는데 참 속시원하군요....)




현실을 직면하기가 두려워서....
알면서도...외면하고..대부분 왠만해선 꺼내려하지 않앗던 민감한이야기.........




'빠순이'...... 딱봐도 어감이 안좋은 단어이고 실제로도 그닥 좋은의미는 아니죠
간혹 래퍼들이 빠순이를 비난하는 트윗을 날릴때면,,
답글로 "맞아요 빠순이는 나빠요"라며 빠순이퇴치운동에 가담하려는 자들이 있는데....
가서 그들의 트윗을 살펴보면 결국 그들도 한낱 빠순이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빠순이..빠순이란 뭘까요
머 많은의견들이 잇을수 잇겟지만 제가 생각하는 빠순이란
아이돌팬덤과 다를바 없는 행동을 일삼고잇는 언더힙합씬의 말종들,,,
힙합문화를 사랑하는게 아니고 특정 래퍼들만을 사랑하는.....
즉 "오빠잘생겨써여~오빠사랑해염"(우웩 -_-;;;) 등의 트윗을 날리며
래퍼의 음악보다는 래퍼의 얼굴이나 패션 사생활 등에 훨씬 관심을 주고
음악에 관한 진지한 피드백, 진심어린 비판은 커녕,,,
그냥 무조건 "오빠노래넘조아영~"....
자기가 좋아하는 오빠면 닥치고 찬양하는,,,
뇌를 폼으로 달고다니는 여자들을 일컫는다구 생각합니다.... ....
스스로의 품격을 저해하는 그런 멍청한 행위를 왜 하는것일까요~



현재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판의 빠순이들,,,
아주 여기저기 온곳에 마치 암세포 처럼 퍼져 서식하구잇습니다
곳곳에서 힙합의 위상을 더럽히고 물을 흐리고잇으며 지금이순간에도 잘생기고 달콤한랩을하는 래퍼들을좇아 새로운 빠순이종자들이 이곳으로 유입되구 잇어요
만약에 어떤 아티스트가 정말 누가들어도 구린 음악을 만들엇다고쳐요
진정으로 그 아티스트의 발전을 바라고 음악에애착을 느낀다면 이번꺼 별로라고 솔직하게 얘기햇겟죠
근데 그런 빠순이들 땜에.. 구린 음악을 내놓고도 지가 잘하는줄 아는 인간들이 존재합니다...
허...
맹목적인 사랑과 찬양은.. '존중'이 아닌 '집착'에 지나지 않는 단 걸 명심하길....
본인의 주관이 없나요...귀가 없고 입이없어??? 왜 좋아하는 오빠면 무조건 좋은줄아는거야 왜~~~~~


지금이글을 몇몇 뮤지션들도 읽고잇을터인데,,,,
뮤지션분들도 느끼고 계시겟지만..공연장가면 "오빠잘생겼어요 꺄~~~"같은 소리를 많이 들으시죠
무슨생각이 드시나요... 나를사랑하는 팬이 많아서좋다는생각??
음악좋다, 랩잘한다는 얘기보다 잘생겻다 귀엽다는 얘기를 훨씬자주 듣는다면
그것은이미 음악인으로서, 래퍼로서의 본질을 잃은 것입니다
뮤지션으로서의 가치를 저해시키는 사탕발린말들이 과연달갑기만 한가요???

간혹 빠순이를 지지하는 아티스트들도 존재하긴 하더군요....
빠순이도 팬은 팬이니까... 그렇다대요
솔직히 음악갖고 장사하는 사람입장에선 빠순이가 단골고객이되니깐..당근 좋겟죠...자기 밥벌어주는데....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사리사욕에만 의거한 이기적인판단일뿐...
빠순이는 돈벌이 혹은 아티스트의 자존감형성 이외의 그어느것에도 도움이되지 않습니다
저는 빠순이 짓하는 넘들보다는 차라리 상스러운 욕을 섞어가며 특정 래퍼를 비난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낫다구 생각합니다
욕은 뮤지션을 화나게함과 동시에 그를 일꺠워주지요,,하지만 그릇된 빠순짓은 그에게 안일함을 안겨주며 진보아닌 퇴보만을 하게 해줄뿐 입니다
단면만 봣을땐 전자가 안티인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후자인 빠순이쪽이 더 안티라고 볼수도 잇겟네요..
(그래서 "차라리 내게 욕을해라!!"라고 하는 뮤지션도 존재합니다..)


한국힙합의 팬덤... 예전과는 너무 달라졋습니다
십년전만 해도.......물론 그때도 잘생긴래퍼쫓아다니는 무리는 존재하긴 햇습니다만 지금만큼은 아녓죠...
힙합듣는다는 여자분들...지금의 이미지와는 사뭇달리
힙합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공연보러다니고 앨범사고 그랫던거같은데
요새보면 그냥 잘생긴오빠'만' 쫓아다니는 형상.........
점점 힙합공연장에는 여자들이 늘어낫고..(심지어 어떤공연장은 남자가 아예없거나 거의찾아보기 힘들만큼) 그와 비례하여 빠순이도 증가하는 것이겟지요,,,
논외로 '힙합공연장에 왜 남자는 사라지고 여자만 늘어나는가'도 고려해볼 문제네요...


이 글을 쓰고잇는 나...
사실 저도 여자 입니다....
저를 잘 아시는분들은 아시겟지만 빠순이는 저의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빠순이는 비단 남의 얘기도 아닙니다 사실 제 주변에도 빠순이들이 많이 잇습니다
볼때마다 정말 역겹구 토가 나오며 불쌍한 중생들이라고 여겨져 안쓰럽기 까지 합니다
힙합문화와 정신이 아닌 특정 아티스트만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면서 어찌 니가 힙합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잇느냐???
너희가 진정 힙합을 아느냐??
한국의 초창기 힙합클래식들, 또 골든에라의 명작들을 들어보지도 않앗으면서
그냥 네가 좋아하는 한국언더래퍼 많이 알아서 힙합을 안다고??
난 너희와 말을 섞고 잇지만.....난.....너희의 그 그릇되고 역겨운행동들이 정말싫어,,,,,

하여튼,,두서없어졋는데..이 글의 요지는... 빠순이는 종식되어야 한다 입니다
지금쯤 이글을 읽다가 "에이 그래도 나는 빠순이가아니지,,"라며 자기합리화 하고잇을 한국힙합의 빠순이 분들
너의 이야기 입니다...
힙합듣는다고 쉴드 생기는게 아닙니다...
그런짓 하면 너희도 아이돌 빠순이와 다를리 만무 합니다.... 다똑같애....너넨 걔네 욕할자격두 없어.....
양심이 잇다면,,,,회개하세요...





모든것은 이 문화에 대한 존중으로부터....
한국 힙합에 존중, 사랑, 그리고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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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8-02 18:49:35

빠순이는 무조건 쉴드치고 빠는 애들이 빠순이 아닌가;; 쌈디 외모만 보고 좋아했던 나는 그럼 빠돌이인가

1
2012-08-02 19:04:54

솔직히 자기가 뭐라도 되는것 마냥 아이돌 욕하는 가사 별로ㅋ

7
2012-08-02 19:07:15

그리고 얼굴만 보고 좋아할거면 아이돌이나 연예인들 잘생긴 사람 많은데 뭐하러 언더 랩퍼 빠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012-08-02 19:07:44

좋은글이긴한데 글에서의 빠순이 정도는 좀 심한거같네요

WR
1
2012-08-02 19:09:20

11 제 말이 그말 입니다 1 그런가요.. 제가 좀 흥분해서....

2012-08-02 19:14:56

사생팬같은거보면 심하던데 걔들도 잘못이긴한데.. 어린나이의 애들을 그렇게만들고 아이돌들을 생산한 대형소속사들이 젤 문제인거같은데

4
2012-08-02 19:28:21

1111 제 생각에는 언더랩퍼들이 접근하기가 쉬워서 인 것 같아요. 일반인들에게도 트위터 멘션으로 얘기를 주고받고 공연장에 가기도 쉽고 그렇게 자기는 친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사람이 앨범도 내고 하니까 그런 느낌이 좋아서 그러는 것 같네요

WR
2012-08-02 19:29:05

1 백 번 옳은 소리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7
2012-08-02 19:36:54

그리고 못생겼는데 맨날 오빠잘생겼어요 뿌잉뿌잉이러면 진짜 지가 잘생긴줄 알게되니까 그만했으면 좋겠음 ㅠ

2012-08-02 19:39:01

방울이

2012-08-02 19:47:26

오 구입하마 ㅋㅋㅋㅋㅋㅋㅋ

3
2012-08-02 20:36:14

그런데 이런 상황들이 지코나 긱스같이 대중들에게 좀 알려지기 쉬운 분들이 등장하면서 확대된 양상같아요. 지금 당장만 놓고보면 공연 티켓도 많이팔리고 앨범도 잘 파니까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뮤지션'이라는 직업의 뼈를 깎아먹는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소리를 파는게 아니라 음악을 팔아야 하는데 무분별한 찬양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 소리인지 음악인지 구별을 못 하게 할 수 도 있으니까요.

2012-08-02 22:06:42

1, 111111 던블랭님 저랑 생각이 같네요.

2012-08-02 22:42:54

1 ?? 누구세요??

2012-08-02 23:11:09

엄마님 우리엄마같다

2012-08-02 23:18:57

사야겠다 작사잘하시네

2012-08-02 23:19:43

저는 개인적으로 패션,생김새 그것에서 나오는 간지 (굳이 잘생기지 않아도됨 특유의 느낌이 필요) 가 뭔가 잘맞아떨어진다고 해야하나요 그런게 아티스트로써 어느정도 많이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어느정도 타고나야되는거죠 그래서 비추드립니다.

WR
1
2012-08-02 23:25:02

1 저도 래퍼에게서 자연스레 흘러넘치는 멋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래퍼에대한 피드백이 음악보다는 그런쪽 외모쪽으로 더치우치게되면 그게 문제라는것이죠,,,

2012-08-02 23:45:20

소울커넥션의 김x희 생각나네오.. 하..

1
2012-08-03 02:44:50

잘 읽었어염!! 매우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공연장 갔을때 공연시작 전 뮤지션한테 하는 소리가 '잘생겼다!!' '귀엽다!!' 이런 이야기밖에 없는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여ㅎㅎ;; 물론 모든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거 같아요! 힙합문화의 빠순이는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수도있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만들거같아요.. 빠순이들이 몇몇 뮤지션의 외모적인면만보고 음악적인면은 쳐다보지도않는다면 몇몇 뮤지션들의 음악이 좋아지진 않을거같아요.. 근데 빠순이들은 좋다고 또 그 음악을 사겠죠?ㅎㅎ;... 계속 이렇게 반복되다간 몇몇 뮤지션분들이 안좋아질거같아여 진짜로 ㅋㅋㅋ; 빠순이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좋아하는 뮤지션에게 '이 음악에서 이런건 별로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 피드백 일체 없고 무조건 '오빠 사랑해요' '오빠 잘생겼어요' ㅎㅎ;.. 빠순이가 없어지지 못한다면 빠순이들이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음악에 대한 리스펙이 없기때문에 굉장히 예의가 없는거같아요. 예의가 없어서 트위터 상에서 뮤지션분과 뮤지션분들의 팬들이랑 빠순이랑 싸우는것을 종종 봐왔거든요! ㅠㅠ; 댓글 두서없이 길어져서 죄송해요 글 잘읽었습니다

WR
2012-08-03 08:36:57

1 동감이에요... 하지만 한번 그런행동을 한 사람들은 태도를 고치기가 쉽지않죠........ㅠ ㅠ 진정으로 리스펙을 한다면 그런 예의없고 무식한 행동은 스스로 하지않을텐데...

1
2012-08-03 09:18:57

힙합전도사님!! 저도 글 진짜 잘읽었어요 공감이 많이되었어요 이글을 읽으니까 참 많이 찔리네여 저는 몇년전까지만해도 멋모르고 Simon D의 외모? 그리고 유명한 몇개의 곡들만 듣고 그를 좋아하던 시절이있었어요ㅋㅋ 진짜 말그대로 빠수니ㅋㅋㅋ 물론 저도 그때를 생각하면 좀 그렇지만 여중생이 아이돌을 좋아하는건 요즘 거의 머스트잖아요ㅋㅋ 제주변에도 당연히 아이돌 팬들이 많아요~ 뭐 그렇게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다보니까 점점 저도 이렇게 구는게 당연한것처럼 느끼고 있었던거 같아요. 친구들은 막 아오빠 너무 잘생겨써여~ 오빠랑 겨론할꺼에여~ 누구누구오빠 내꺼!! 뭐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게 너무 당연해 진거같네요 ㅋㅋㅋㅋ 당연히 제가 쌈디 내꺼 쌈디랑 결혼할꺼야 이러고 다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그때 그를통해 힙합이라는 장르를 알게되고 다른 뮤지션들을 알게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그를 몰랐으면 아직도 내가 힙합을 모르고 살고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 그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끼죠. 그래서 앨범도 꾸준히 사고있음 ㅎㅎ 참 어떤면에서 저에게 많은 반성을 하게 해주는 글인거같네여 완전 잘읽었어요 ㅎㅎㅎㅎㅎ 저도 두서없이 좀 길어진듯;

2
2012-08-03 09:43:24

저도 15년전부터 언더힙합에 빠져서 지금까지 여전히 힙합을 사랑하는 30살 여자입니다! 이 글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제 마음과 어쩜 이리 똑같은지! 에미넴이 단지 얼굴이 귀엽고 잘생겨서 성공한게 아니라 드라마같은 삶을 살았고 그것을 깊게 담아 영혼의 노래를 했기때문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을 맹목적으로 오빠 사랑해요를 외치는 팬들이 좀 다시 금 되새겼으면 합니다 글 잘보고 가요^^

7
2012-08-03 10:10:12

빠순이 오빠와 순이의 합성어 모든 일을 제쳐두고 운동선수나 가수, 배우등을 쫓아다니면서 응원하는 여자들을 일컬음. 우리가 말하는 빠순이는 여기에 음악이야 어쨋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있는데 누가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다구리를 치고, 마음에 안드는 가수가 있으면 단체로 뭉게버리는 이들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행동이 지나치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주기도 하구요. 헌데.. 힙합판에 이정도 빠순이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공연장이나 게시판을 보면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빠순이들의 달콤한 말에 취해 자신의 음악을 가늠하지 못하는 것은 빠순이 잘못이 아니라 온전히 그 뮤지션 탓입니다. 빠순이는 절대 없어지지 않고 존재할 수 밖에 없어요. 삼디가 저리도 잘생겼는데 빠순이가 어떻게 없겠습니까. 힙합음악 좋아하는 우리들이 고민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면 빠순이들을 종식시킬 수 있나?'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빠순이들을 한명이라도 힙합음악에 빠져들게 할수 있나?'가 맞습니다. 글 잘봤구요. 예전 노랜데 빠순이들을 신나게 욕하는 곡이 있어요. 닥터코어 911의 max라는 곡인데 여자분이라 좀 힘드실 수도... 그래도 남기고 갈께요.

WR
1
2012-08-03 10:28:38

1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WR
1
2012-08-03 10:36:56

11 안녕하세요 90년대부터 힙합을 들으셧다면 예전과달라진 모습에 더욱 안타까우셧겟네요... ㅎㅎ

1
2012-08-03 10:38:39

급하게 쓰느라.. 마치 전도사님은 틀렸어 내가 맞아! 라는 투로 썻네요. 코피 한잔하면서 이야기하는게 아닌 글이라..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구요. 좋은 글이고 충분히 생각해 볼만한 글이예요. 추천합니다.

WR
1
2012-08-03 10:47:13

1 아닙니다 제가 흥분해서 써서 좀 논리적이지못햇는데,,,올바른방향을제시해주셧어요 저야말로감사합니다...

3
2012-08-03 16:14:34

김현영님 말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내가 지켜온바에 의하면 빠순이라는 아이들역시 힙합을 아주 사랑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시작은 외모로 인해 좋아하기 시작했을지언정 그로인해 힙합의 묘미와 재미를 인정하고 그 매력에 빠진 아이들을 아주 많이 보아왔습니다. 오래전부터 뮤지션들은 공공연히 이문화를 즐기려면 거리로 나가라고 아주 선동적이고 계몽적인 유도를 하고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볼때 그친구들을 나쁘게 볼것만도 아닌 오히려 이곳에 발전을 돕는 유익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온라인상으로 피드백이 오고가며 이곳에 발전을 꿰하는 2차원적인 방식이 아니라 그와는 반대로 아주 1차원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이곳에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과연 많은 분들이 여기서 활자로 이뤄진 말들로 공격적인 설왕설레가 오고가는 동안 뮤지션의 진짜 목소리를 들으러 공연장을 몇번이나 가봤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음원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아닌 다른 목소리는 들어봤는지 의문입니다. 적어도 빠순이라 하는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무대위에서의 진짜 목소리를 알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기특한 친구들이죠. 공연장에서 소리지르며 꺅꺅 거리는 그 아이들이 많아지는건 아주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일단 이 음악에 팬층을 확보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수 있는 사람들이 더더욱 많아진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현영님 말씀처럼 어떻게 종식시킬수있느냐는 문제보다는 어떻게 그친구들에게 한순간 호기심이 아닌 진득하니 즐길수 있는 문화로 인식시켜줘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 봅니다. 현영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WR
1
2012-08-03 16:56:21

1 제시하신 의견 잘읽엇습니다 이규석님 제가 미처 생각치못햇던 부분에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주셧네요 그런부류의 아이들이 1차원적인 아주 직접적인방법으로 이 문화에 기여한다는점에 동조합니다 방구석에서 백날키보드질만하고잇는 넘들보다는 훨씬 바람직한행동이라 볼수잇겟네요 하지만저는 솔직히 그중에서 빠순이에서벗어나 진짜힙합을 즐기게된 사람들이 몇이나되는지는 잘모르겟군요 겉으론 힙합문화에 기여하는듯한 바람직한모습의 사람이더라도 잘알고보면 힙합문화의 본질에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이 부족한경우가 많이잇습니다 그들이과연 진짜 힙합을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자기가좋아하는 '오빠'들 그리고 그 '오빠들'의 음악을 좋아하는것인지는....흠......... 그들의 기여도는 결코무시할수만은없지만 딱히 이로운존재로만 여길수도없다구 봅니다 감사합니다

1
2012-08-03 21:40:19

오글거려서 비추

2012-08-03 22:58:04

추천하고갑니다 존나공감이네요ㅋㅋㅋ

1
2012-08-04 01:06:41

한번쯤 선그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티가 한마디 하네요ㅋㅋ 제가 힙합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조금 직설적일진 몰라도 자기 생각을 온전히 담아내 보여주는 모습이 좋아서였는데 그런 쪽에서 올티는 나름 잘해내고 있는거 같아 좋네요 전에 어떤글 보니까 올티한테 아이돌 랩퍼 할생각은 없냐고 트윗날리신분도 있던거 같은데 아예 관심없다는 식으로 말하는거 보니 이렇게 구분짓는 이유도 알거같구요 어쨌든 추천!

2012-08-04 03:55:41

의견이좀다른데.. 빠순이들은 힙합이라는 시장안에서 단점이있다고쳐도 장점이 많은것같아요 윗분들이 다 달아주셔서ㅋ 똑같은내용이네요

1
2012-08-04 13:35:44

헼....저도 좀 동감이기도 하고 찔리기도 하네요ㅋㅋ 언더랩퍼들한테 빠순이가 생기는 이유는 위이이이이잇분말대로 더 가깝다고 느껴서그런거같네요 트위터로 멘션보내면 답도 해주고 뭐 전체적으로 아이돌보다는 거리감이 없으면서도 멋있고 나름 유명하니까요 그리고 너네는 모르는 음악을 내가 안다 이런 우월성을 느끼는것도 살짝 있는거같고, 뭐 그렇네요 특히 "오빠 노래 완전좋아요ㅠㅠ 사랑해요ㅠㅠ 오빠 잘생겻써여" 이러는 분?들 주변에 많네요..ㅋㅋ 저번에 누구지? 무슨 인터뷰에서 본거같은데 노이즈맙인가, 하튼 여자팬들은 남자팬들에 비해 리액션은 크지만 피드백이 적어서 남자팬들이 더 좋다 이런거였는데 흔히 말하는 빠순이들이 좀더 다양하게 듣고 이해하면서 발전한다면 여자팬들이 늘어나는건 좋은거같네요 저도 찔리는게 있는지라 이 글로 또 많은생각을 하게되네요ㅎㅎ 잘읽었습니다 추천드려요

1
2012-08-04 13:42:31

아 그리고 위엣분이 지코나 긱스같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쉬운 랩퍼들이 등장하면서 심화? 됬다고하셨는데 진심으로 동감이요ㅋㅋㅋ 지코,릴보이,어글리덕 이렇게 세명만 알면서 나는 힙덕이야~이러는거 많이 봤네요..ㅋㅋ 그리고 랩퍼의 아이돌화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해봐야될것같네요 99.9%의 랩퍼들은 안그러지만 0.1%의 랩퍼들이 빠순이들이 떠받들어주니까 진짜 잘난줄알고 그러시더라고요 아주 소수지만...음....그렇더라고요;;

2
2012-08-04 20:08:08

DMX를 사랑하는 여자는 매력적입니다

2
2012-08-04 20:15:11

가사만 봐서그런가 왤케 오글거리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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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 02:10:26

단정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글에서 언더그라운드 자부심이나 힙합 많이 들었다는 리스너의 자부심을 느끼는 건 저 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간단히 생각해봅시다. 글에도 나와있는데요. 공연장에 오고, 음반을 사고, 음원을 다운받아서 실제적으로 뮤지션이 음악으로 돈을 벌고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게 하는 것이 누구인가? 우리가 욕하는 빠순이라는 겁니다. 달리 보면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인디밴드에도 소위 '얼빠'들이 있고 저도 그들을 좋게 보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얼빠로 시작했든, 음악이 좋아서 시작했든 이 문화에 진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것이 얼마나 발전적인 태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종의 텃세로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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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 16:52:39

근데 참고로 나 남자지만 한마디 함 여자랩퍼들 얼굴 보지 않음? 난 한번씩 힙플볼때 리미 못생겼다 졸리브이 못생겼는줄알았는데 이번에 쇼미더머니 치타? 걘 예쁘던데 뭐 이런식 실력 평가는 둘째치고, 뭐 이런식 얼평하는거 많던데 여자들도 똑같이 남성랩퍼들 얼평하는거지 뭐 그냥 랩하는 사람들 얼평하지맙시다 어쩔껀데

2012-08-05 20:34:33

사실 그런 게 있는것 같긴 하네요 공연가서도 보니까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즐기러 왔다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지지하는 한명을 보기 위해 온 분들이 많더군요

2012-08-06 14:55:52

글쫌퍼가여

2012-08-07 07:03:16

참고로 빠돌이도 많습니다 . ㅎ 고정관념적이면서 고질병인 힙합의 다른 이기주의부분이 하루빨리 고쳐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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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14:52:50

공감공감!!! 노래 진짜 좋아서 하는 행동들이 멋져보이고 잘생겨보이는 건 있는데 잘생겨서 노래 좋은 적은 없어요 근데 진짜 유명한 랩퍼들은 노래 스타일 마음에 안 든다 별로다 운운하면서 잘생긴 랩퍼들로 맨날 갈아타며 아 이번에 노래 너~무 좋다고 그러는 애들.. 있어요 진짜.. 공감공감..ㅠㅠㅠㅠㅠ 저도 글 좀 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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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 10:45:44

빠순이도 빠순이지만 문제를 거슬러가면 뮤지션들의 트위터에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거같네요 소녀들이 트위터에서 대답받으면 마치 가까워졌단 착각으로 빠순이화 되는경우가 많죠. 이건 한쪽만 한다고 없어질게 아니라 양쪽 다 노력해야할듯

2012-08-08 23:22:39

공감여 요즘이라기보다 오래된듯여ㅋㅋ 뮤지션들도그렇고 빠순이님들도그렇구여 서로서로 생각하는것이나 태도에대해선 문제가있다고봄 이렇게 계속된다면 발전이고 피드백이고 그런게어딧음 누구건인형공장에서 깎고 나와야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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