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힙합은 죽었다 암흑기다 라는 글들을 보면요.
처음에 밝힐게요. 글을 정말 못쓰니까 양해 부탁 드립니다.
요즘 보면 또 제목 같은 글들이 보이기 시작 하는데요. 이게 신인들한테 많이들 화살이 돌아가더라구요.
근데 어떤 글을 보니까 MC메타같은 깊이가 요즘 신인들에겐 찾아보기 힘들다 하는데 이 비교 자체가 무리 아닌가요?
신인은 말 그대로 이제 막 시작을 하는 부류 인데 지금 최고라는 자리 마저 초월한 사람이랑 비교를 하다니요.
그 신인들이 목표를 메타로 잡았다 해도 아직은 갈길이 한참인데 말이죠. 지금 활동 하는 소위 2세대 3세대라 불리는
사람들중에도 아직은 메타만큼의 경험이나 연륜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봐요. 그리고 그런 연륜이 생기는건 단지 시간
과 노력이 있어야 생기겠죠. 힙합은 죽지 않았고 암흑기도 아니라 생각해요.
솔직히 그런 글들을 쓰는 사람들이 뭔가에 암흑기를 맞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컨셉글 쓰면서 뭔가 관심을 받고 싶고 추천을 받을 생각이나 버리고 이 문화를 사랑하고 아낀다면 좀 더 진지한
태도로 대해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어느정도 문제점은 어느시기에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는 언제
든 지적 됐었어요. 단지 지금의 문제가 아니란거죠. 현재 결과물들이 좀 부진 하다 해도 이 씬에 몸 담은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을거라 믿고 다음을 좀 기다려 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1990년의 정서가 지금의 정서와는 다르니까 그것도 어느정도는 우리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무조건적인 스웩스웩도 솔직히 지겨운건 사실이지만요. 저 역시도 한국힙합을 정말 오래 즐겨 들어서 그때가
그리운 뭔가가 있긴 있지만 이것이 발전으로 가는 단계라면 환영 합니다.
지금이 좀 부진 하더라도 정확한 피드백은 좋지만 힙합은 죽었다 암흑기다 하는 그들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는 말자
는거죠.
허접한 글은 죄송합니다. 워낙에 재주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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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컨셉글 쓰면서 뭔가 관심을 받고 싶고 추천을 받을 생각이나 버리고 이 문화를 사랑하고 아낀다면 좀 더 진지한 태도로 대해줬으면 좋겠네요. -정확한 피드백은 좋지만 힙합은 죽었다 암흑기다 하는 그들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는 말자는거죠. -당연시 여겨져야 될 이런 생각들을 듣고 새삼 추천하게 되는 게 우습네요. 힙플이 한국힙합scene에 대한 걸 공유하고 하는 데 의의를 둔 것일진대 그런곳에서 애정이나 존중, 올바른 피드백이 없다면 어디서 나야 되는거죠? 근간을 흔드는 관심종자,X이 존X x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