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게 힙플이 원한 그림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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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7 09:13:16

오징어게임처럼 456억도 아니고
댓글 이벤트에서는 패딩과 레어씨디로
리뷰 이벤트에서는 맥북과 스벅쿠폰으로...
이렇게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이곳이 화제가 되어 외부 유입량이 많아지고
추천수 위해 신규 가입자도 늘어날 거라고
힙플은 기대하고 시작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온라인 세상에서는 평판이라는 게 생명과도 같은데
그렇게 서로 쌓아온 평판과 명성에 상처입히고
파이터(참가자)와 구경꾼(추천자) 모두가
그리고 맥북을 받는 사람과 못받는 사람 모두가
끝내 개운할 수 없는 뒷맛으로 지내야하는...

오징어게임에서는 그나마 진행팀이 모니터링하며
상황이 심각해지면 통제하려는 의지라도 보였지
여기는 모니터링도 안 하고 쪽지도 안 읽고.

참가자 연령대가 10대, 20대, 30대.
그걸 지켜보며 함께 힘들었던 저는 40대...

이 넓은 세대를 모두 갈라치며 상처주고
이들의 삶을 힙플 이슈화의 희생양으로 만드는 게
힙플 운영진의 의도는 아니었을 거라고 믿으며
운영진의 현명한 결정과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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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1-17 09:03:44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것 같아서 상황이 참 안타깝네요..

WR
3
2022-01-17 09:06:43

취지와 다르기도 하면서 취지와 같기도 한 건 아닌지 의심될 뿐입니다 ㅠㅠ

WR
Updated at 2022-01-17 09:10:42

철현님이야 워낙 리뷰어로서의 진지함과 열망이 크니까 전문가의 평가가 주목적일 수 있겠지만
참가자 모두가 전문 리뷰어로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보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일 물리적 상품이 없고 전문가의 피드백만이
우승 상품이었다면 이런 사태는 안 벌어졌을 겁니다 ㅠㅠ

WR
1
2022-01-17 09:15:44

이번 전문가 3명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연결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기존 철현님 리뷰글 피드백을 부탁드려보겠습니다. 물론 해주실지는 확실치 않지만 충분히 가능한 요청일 거 같아요.

WR
2
2022-01-17 09:20:13

오히려 순위나 상품과 무관하니까 드린 말씀입니다. 그럼 신경 끌게요 ^^

Updated at 2022-01-17 10:03:46

.

2022-01-17 10:03:37

삭제해드릴게요 죄송합니다

2022-01-18 20:55:58

진짜 개찡찡대시네
이래도 징징 저래도 징징
아 누구누구 무시하고 까는 건 아닌데 내가 못받아서 뭐같네요~
아 누구누구님 글 잘 쓰고 뭐가 좋고 그런데 내가 못받은 건 뭐같네요~
몇날며칠 남들한테 찡찡대고 정작 여기서 제일 기분 망친 사람들이 오히려 님 우쭈쭈 해주고ㅋㅋ

2022-01-17 11:33:56

더싸워야 힙합의 파이가 커집니다 ㅋㅋ 평화를 말하는 사람은 전쟁이 필요해 워

2022-01-17 11:39:16

무슨 일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당연히 저보다 먼저 했던 랩퍼분들이 있었을거고 제가 12월후반에 만들었던 노래에 힙합을 좋아하는 리스너들 더 싸우라고 했거든요. 그래야 힙합의 파이가 커진다구요. 잘 들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Peace

2022-01-17 11:48:12

이건 힙합 외적인내용이라서요...
그리고 그 과정이 긍정적이지도 않고요

2022-01-17 11:59:52

리뷰라는게 사실 중요하지 않아요 ... 리뷰어들이 그냥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들었는지 리뷰를해주고 그 사이에서 저희가 뭐 투표를 하고는 사실상 인기투표입니다. 이 방법에서 뭐 사재기가 들어갔냐? 이것도 결과만 봤을때는 중요하지만 떳떳하지 못하다면 그냥 그정도 인물이기 때문에 무시하면 되는 부분이에요.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셔야 되고 그 질문을 맞추어야만 님이 생존할수있는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시겠습니까? 저는 그 질문에 당신이 원하는 대답이 무엇이냐고 물어볼수있는 삶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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