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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15 0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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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팬 분들의 심기를 건드릴만한 내용들이었으리라 생각되며,
전후 사정을 더욱 알아보지 못하고 기사 등에 나온 부분만을 참고해 글을 쓴 점이 미숙했다고 생각됩니다.
남겨주신 댓글들 중에 새겨 들을 것은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하시는 부분을 잘 참고하여
직접적 언급은 지양하는 방향으로 수정했습니다.
링크를 걸었던 글은 <맨박스>라는 개념을 알리고, 해당 책을 홍보하기 위한 글입니다.
색다른 시도 중 하나로 힙합씬에서 '맨박스'라는 주제로 엮을 수 있는 노래들을 찾아 연결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도들을 싸잡아서 '페미니즘=악' , '맨박스, 페미니즘=악' 이라는 주제로 나아가는 것은 위험한 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해서 미숙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여주셨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포스트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맨박스>의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남성다움에 사로잡힌 것이야 말로 남자들을 옭아매는 하나의 족쇄이다' 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홍보성글은 쓰지 않고, 한국 힙합의 올드팬의 자리에서 그 시절의 음악을 즐기는 한사람으로 남아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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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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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로우 VMC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