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쇼미더머니 마지막 장면에 대한(조금김)
일단 방송구조상 사람들이 많이보는게 곧 돈임(광고수익)
그래서 마지막에 뭔놈의 광고를 30분가량 했던게 그 이유고
그럼 제작진의 입장에선 어떻게든 많이보게 해야하는데 악마의 편집같은것도 몇번해주고
목요일날 스포성 연예기사에도 비벼보지만 별로 효과가 없음
심사위원이란 작자들은 타블로와 지누션빼면 그닥 영향력도 없고..(대중들은 팔로를 모를테니)
점점 자기들만의 리그가 되는게 두려웠던지
결국 선택한게 스눕독.
어찌됬건 급하게 섭외한것 같음(아니라면 더 연출,진행이 더 노답이란소리)
일단 섭외는 하긴 했고 비싼몸 앉히자니 방송연출에 뭐라도 보탬이 되긴 해야겠고
해서 선택한게 일단 탈락시키자!라는 생각이였던것 같음 어차피 누군가는 나중에 탈락시켜야 하니
그렇다면 남은건 어떻게 탈락시키냐는 건데 꼴에 힙합프로그램을 지향하니 힙합스러운걸 해야겠고
그동안 나오지 못한 프리스타일 비스무리한걸 찾아내니 그게바로 싸이퍼.
여기서 제작진의 두뇌는 \"아 이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한것 같음
굶주린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케잌까지는 생각했으나 어떻게 나눠줄지를 생각못한거임.
여기서 참가자들을 탓할게 없는게, 뜬금없지만 님들 옛날 더콰이엇 가사중에 이젠 한국힙합도 한달에 앨범이 한개 나오니 어쩌니 하던 가사 기억남?(제이지도 공연왔던 시대~이러면서) 근데 요즘 한국힙합은 한달에 믹테 몇개나오는지 암? 1년전에 봤던 기준으로 한달에 30개가 나옴.님들 그거 찾아들음? 몇몇은 찾아듣지만 외면당하는게 현실임. 더군다나 힙합은 진입장벽이 낮아서 국힙듣고 외힙듣던 리스너가 마이크잡고 녹음물 올리는 문화임. 즉 mc가 되고싶어 하는 인간이 무진장 많단 말인거임.
그래도 옛날에는 씬자체가 좁아서 믹테2~3개 정도 꾸준히 내면 어느정도 존재감은 부여받았지만 요즘은 그것도 아님. 왠만큼 잘하지 않는이상 루키취급도 못받는걸 저 참가자들도 알고있으니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거임.그게 자신이 음악을 계속할수 있게하는 가장 쉽고도 효율적인 방법이니까.
님들 동네슈퍼갈때,올때 빙돌아감? 그냥 빨리갈수 있는 길로 가는거지. 그래야 아이스크림이 안녹으니까.
여기에 신념이나 가치를 억지로 들이밀며 강요할순 없다 생각함.
그래서 저들은 비난받아선 안됨 다만 마이크를 잡지않은 참가자들이 멋진거지.
암튼 난 지금 존1나 어이가 없어서 잠이안옴. 그 장면 보면서 시1발무슨 말로만 듣던 힙합의 종말이 다가온줄.농담이고 그정도로 끔직했다는 거임. 정신건강을 위해서 다음화는 안봐야겠음.
3줄요약
1.제작진 노답새1끼들.
2.참가자 욕하지말자.
3.다음화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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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를 봐야 뭔지 알겠다만 오늘 나온 장면은 진짜 제작진 멱살잡고싶을정도.. 그리고 프로듀서분들에대한 리스펙도 뚝뚝 떨어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