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고르는데 결정장애가 왔습니다ㅠㅠㅠㅠ

전에 올렸던 게시물의 뷰와 댓글이 엄청나더군요!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저의 닉을 만드는데 많이 조언주시고 비트도 몇번 들어주시고(사실 듣고 참고해서 만든분은 많지 않은것같았지만...) 너무 감사하네요!

댓글중에서 맘에드는 닉이 없었다면 기프티콘을 주는 지출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아쉽게도 생각보다 괜찮은게 좀 있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심의 고심끝에 추려낸 닉은 아래와 같습니다.
1. TeaB - Swany 님이 그냥 비트를 거꾸로 하신건데 뭔가 느낌이 있어서...ㅎ B를 대문자로 쓴건 그냥 제맘ㅎ

2. Beatkey - 댈지스님(전 아스트로, 현 델타G)이 생각한건데, 제이름 "준기"와 "비트"를 합성한거래요! 근데 "기"를 Key라고 적을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뭔가 참신하고 비트의 열쇠... 괜찮은거 같아요

3. Critiket - redridge님의 아이디어로, 귀뚜라미(cricket)와 Critical의 합성어로 귀뚜라미처럼 끊임없이 소리를 만들어내고 그때마다 크리티컬 치라는 뜻이래요!

4. June - 사실 예전에 제가 한창 캘리그라피 했을때 적던 닉이었는데 까먹고있다가 BYSH님께서 Keejune이라고 적으시는 걸 보고 떠올랐어요. BYSH님 아이디어를 약간 바꾼걸로 치죠. 사실 제 이름에 "준"은 Jun이라고 적는데다 생일도 6월(june)이 아닌 7월(july)이지만... 6월은 뭔가 이도저도아닌 감성이 있는 달이잖아요? 뭔가 멋지지 않나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저의 결정장애를 물리쳐주시고 어떤분에게 선물이 갈지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