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키 - 도시의빛(0606)

-V-
저녁 여덟시만 되면 밝아져
도시의 밤은 오히려 대낮 같아서
옥상에서 내려다 보면 밤이없지
24시간 매시간 사람들이
부리는 터무니없는 그런 세상에 대한 억지
혹은 고집 컵라면에 삼각김밥
하나섭취 하고 오늘도 앞으로 돌진
이밤이 지나가면 새로운 나날로 rollin`
눈이부시네 도시의 밤 빛이 없는 이면
눈으론 볼 수없는 그 달빛의 뒷면
이중성 surprise 말고
기준선 그것은 정해졌다고
라고 말씀하시네 다툼이심했어
우리아빠랑 이런문제로
도대체 넌 뭘하고싶니?
화려한 불빛관 달리 내맘은 어둡지

-H-
도시의 밤은 어두워
오늘도 나를가두네
도시의 밤은 밝아
오늘도 내 눈을 가리네
뭐라고 말하고 싶어도
오늘도 난 입을닫지
뭔가를 보고싶어도
오늘도 난 눈을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