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 블루칼라 (노동자로서의 삶을 가사로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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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1 09:48:26
안녕하세요 광주힙합크루
쥐타운 베이비에 김산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광주에서 공연을 하는데
쓸 노래를 만들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네요
제가 ㅅㅅ생산직인데 거기서 일을 하면서
느낀 생각들로 가사를 썼네요
잘 들어주세요^^
nas의 빝 surviving the times를 썼습니다
[Intro - Sample]
But that′s the whole tragic point, my friends
하지만 그게 비극적인 부분이라네, 친구
What would I do if I could suddenly feel?
만약 내가 갑자기 느낄 수 있다면 무엇을 할까?
And to know once again that what I feel is real?
그리고 다시 한 번 내가 느끼는게 진짜란 걸 안다면?
I could cry, I could smile
울지도 모르지, 웃을지도 모르지
I might lay back for a while
잠시 편히 쉴지도 모르지
Tell me what (what) what would I do
내가 무엇을 (무엇을) 할지 말해줘
If I could feel?
만약 느낄 수 있다면?
{beat picks up}
[verse1]
자동차들이 달리고 있는 도로위
새벽부터 가득찬 삶의 움직임
일찍 일어나는 새는 실은 굶주림에
떠는 가엾은 존재란걸 꺠달은지 오래지
내 폐속 가득찬 먼지같은
공장안의 사람들이 바란건 빈 지갑을
가득 채우길, 삶의 짓눌림
따위는 없길 바라며 웃으며 또 울지
해가 뜨고 또 그 해가 지면
석양과 함께 사라지는 공장의 비명
밤이면 밤마다 울부짖어
대는 약해진 허리와 무릎과 빈속
하루종일 입던 작업복을 빨면
나오는 검은물은 내 인생의 단면
아무도 울지않는 밤은 없다며
오늘도 잠들어 지옥같은 삶아 잠시 안녕
[hook]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운 것
빌어먹을 꿈은 그저 꿈일 뿐이니까 (X2)
[verse2]
나는 어딘가 어디론가 점점
원치 않던 곳으로만 흘러가던 청년
정신을 차려보니 푸른날과 정녕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여기가 내 청춘의 종점
난 아직 젊어 형들 말 처럼
모든걸 시작할 수 있어 근데 왜 망설여?
정작 내가 이 회사를 나간대도 전혀
할수있는 건 없어 끽해야 후회 또는 푸념?
어쩌면 어른이 되는 것은 두려움을 아는 것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꺠닫는 일
(우리네 아버지처럼 우리도 변하겠지)
하루종일 끼던 장갑을 벗으면
손목에 흔적은 내 인생의 단면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며
오늘도 잠들어 지옥같은 삶아 잠시 안녕
[hook]
[verse3]
눈을 감으면 그리고 눈을 감으면
차라리 괴롭지는 않게 두 눈을 감으면 (X4)
[hook]
[Outro]
What would I do?
무엇을 할까?
If I could reach inside of me?
만약 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And to know how it feels to say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 기분을 알 수 있다면
\"I like what I see...\"
\"지금 보이는 거 맘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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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었습니다 같이 교류하고싶습니다.. rnjsdml296@naver.com 친추해주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