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Feat. JUNGDONGWON, Sasaeg) (Prod. Sun Gin) - FenoJ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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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0-15 20:09:46

https://soundcloud.com/fenojez/feat-jungdongwon-sasaeg-prod-sun-gin?si=4a839afe9fdf42a2bdd430c1e4786ade&utm_source=clipboard&utm_medium=text&utm_campaign=social_sharing

 

 verse 1) FenoJez @fenojez

날 가족이라고 칭하던

너의 입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후회된다는 말이

갇혀 있던 날 꺼내

많은 시간 철 없게 보내왔고 날

위해 한 발치 앞서 나가지

너넨 지나쳐간 인연일 뿐 먼훗날에 반드시

만나길 바래 그 때 보면 인사나 해 깍듯이

박치 교정이나 하길 아님 넌 나한테 fail

누구보다 공정하게 볼테니 걱정은 말길

내가 죽도록 싫어도 우린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될거란걸 아는건 다 마찬가지일테고

너의 공손해진 태도를

볼 생각에 벌써 부터 내 입가에 미소 번지지

내 재능의 일부 건지기를 바란다면

지갑 꺼내 친한척은 덤이니까

사양 말고 우리 사이에 이 정도가 뭐

그리 멀지 않을테니까 조만간에 보자고

verse 2) JUNGDONGWON @mkfgxihcelud

시간은 널 잊게 만들어버려

벌써 오답 풀듯 지웠고 절대로 없는 걱정

폭풍이 친건 우리 사이의 경고

결코 믿진 않겠지만 사실이 된것도

살아남으려면 많은 이들 심폐소생

해주는건 당연해 하지만 이젠 못해

넘쳐 흘러 폭발했던 인내심

도와줬더니 뒤돌아서 마치 김생민

넌 평생 손대 니 부모 지갑 속

아무도 삶은 예측 못해 아냐 기상청

내게 줬던 피해 걸로 부족하면

니 주위 다 때먹고 창녀와 입맞춰

난 너와 달라 보고 싶지 않아 바닥을

지 옆 사람에겐 통수 날려 알았군

너의 생각 첫만남 여자한텐 사랑꾼

다 왔고 너의 길은 4차선에 파란불

Verse 3) sasaeg @

자길 믿으란 말에 덜컥, 마음을 열어

나 따위보다 그 말이 중요한 듯 여러 결정을

내가, 정했다고 착각하곤 하던 때

내 안의 목소릴 죽이곤 했었네

같은 말에 해당될 게 세 명도 넘지만

다음 놈 만날 때 전에 걔가 미친 새끼라

그런 거라던 걸 믿었고 또 반복하게 됐지 몇 번이나

난 널 버린 채 숨고 찾지 않길 약속해

여러가지 창들 너머, 끊어지지 못한

고리들이 앞에 나타났을 때

반복된 학습의 결과 따라서 바쁘게

달아나야만 했어, 나중에 다시 보더라도

아주 개새끼일 내가 네 앞에 보이지 않도록

사실은 내가 날 똑같이 보고 있어서

다 내가 행복하길 바란단 말로 시작했었고

그 끝은 몇 번을 반복해도 참 쓰라려

어쩌면 내가 휘둘릴 법한 행동을 해서

그랬던 거란 생각이 나타나려고 할 때쯤

그 땐 이미 다 지나간 일, 훗날 마주친다면

멋진 어른처럼 악수로 털어낼 수 있다면 좋겠어

Produced by Sun Gin
mixed by FenoJez
Mastered by FenoJez
Artwork by 1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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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0-15 23:01:11

 아 좋다,, 잘 들었습니다 :)

제 곡들도 꼭 한 번 들어보시고 같이 교류해요! 저는 장르불문 다 하고있습니다 !
https://soundcloud.com/hi_im_siki 

WR
2022-10-26 16:24:35

감사합니다!!

2022-10-22 01:09:50

 제가 한 2년 전쯤부터... 들었던 래퍼들인데 이렇게 다같이 하는 거 보니 귀가 즐겁네요. 꼭 잘 되시길!

WR
2022-10-26 16:25:10

저도 성민씨가 낯이 익네요 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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