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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4-12 19:12:38
https://soundcloud.com/deiimiller/untitled_001
Prod. Stoic
흰 무늬와 다소 가까워진 채로 녹색 대지와는 나는 멀어져
완고했던 생각과는 다르게 인생은 살아갈수록 더 알 수 없어
단순했던 그 시절을 떠올려 수없이
보잘 거 없던 놈 덜 보잘 거 없었을 때가 가장 달콤한 벌
무거운 어깨는 내가 아닌 아버지 거울을 볼 때마다 울어
물론 마음속으로 울부짖어 그의 속은 알 수 없어
아주 작던 그 아이가 기억에 박혀 나오질 못해
나를 볼 때마다 아쉬워할 때 난 죽고 싶어
하지만 죽지는 못해 용기가 없어도 용기를 갖고 살아 인마
자랑이 아닌 상태였지만 자랑이라고 평생 달고 가
겉폼재지 말라고 수없이 했던 말에 내가 기준이 아닌
남들이 기준인 순간 나는 또다시 끌 시간 없이 켜져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한없이 가난한 그의 행동력
노란색 전등은 아마 하는 척이지만 착각해 하는 거라고
하는 거라곤 없는 놈 부자연스러운 널 바꿔줄 게 지금부터
정신개조 처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해 지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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