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통

 
  92
2021-10-20 00:23:43

https://soundcloud.com/hpasydj2kye1/5e2inotyhvhe?si=1e15ca1f9ee5402a9d0c4f3e18799f3c

아픈 머리 부여잡고있는 내 위치는 지금 방구석 안
바쁜 스케줄은 내게 돈도 안되지 right
근데 부푼 꿈은 나를 뛰게 나를 못 쉬게
가둬놨어 집에 근데 새로운게 넘쳐
멍청이 들은 나를 삿대짓을 하는짓을 멈춰
내가 손바닥을 들면 맞장구를 쳐줘
rest in pice 나약했던 어제의 나를
Celebration 지금 현재를 보렴
잊어 버린 것을 나는 믿어
너가 버린 것을 나는 믿고
그걸 주운 내가 틀렸다고 해도
그게 나는 전부라고 믿어
그것이 진짜라고 믿어
내가 죽어서야만 그것들이 사라질꺼라고 믿어

빌어먹을 푸념들을 지금 여기에다 풀어
들어주지 않는 외로움이 조금 괴로워 보여
위태로워 보여 하던일들은 언제나 생각처럼 안 풀려
그런 상황들에 언제나 나의 두 무릎을 꿇어
나 또한 사랑해봤어 잃어도 봤고
다시 일어서 새벽의 아침해를 봤어
여전히 졸린눈으로 바라만 봤던
세상에 끊임없이 부딪혀도 봤고
길바닥을 침대 삼아 취한채 누워도 봤어

결국에 내린 결론은 우린 다른게
전혀 없다는것과 다른 삶을 살고있다는것
그리고 그 수많은 복제품중에
너희들이 내팽게쳐버린것들을 나는 믿어
나는 믿어 비록 박수 받지 못한체
사라졌다고 해도 내 가슴에 살아있다 전해줘
몸을 던져 드럼통 안에 불이 꺼지기 전에
그 속에 또하나의 장작이 되서
벌벌 떨고 있는 누군가를 덥게 해줄수 있다고 나는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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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
Updated at 2021-10-28 05:39:30

이곡을 듣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이곡을 듣는 사람의 마음이 얼어 붙었다면 다시 뜨거워졌으면 좋겠어요

 
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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