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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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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7 20:37:16

https://youtu.be/KQ4AFi-b7_0

 

내가 여태까지 번돈

단 한번도 맘 놓고 쓰지못했어 1원도

기껏 담배값만 쓸 수 있는 정도

날 향한 인간관계 모진 욕과 정도

다 무시하고 살았어 입술이 불어터지고 갈렸네

맨날 나태한 애들이 자긴 좆 빠지게 달렸대

모든 비난과 역경을 딛고 다시 돌아봤을때

내 뒤에는 아무도 없어 오직 멀리가있네

누군 대학생이고 누군 사업을 해

누군 도박에 빠지고 누군 호빠를 해

누군 배고파 뒤지고 누군 Flex 해

누군 술을 마실때 누군 침 넘기네


다들 부모의 역량이 미처 못 닿아서

난 그걸 어릴때부터 존나 깨달아서

동네 애새끼들 돈 훔치고 매달아서

그걸로 라면사와 부모님 일 갔을때 끼니때워

자신있는건 줏대 꺾이지 않고 하고픈 말 하기

그 말 때문에 맨날 손해 쳐보면서 살기에

괜히 내 집이 미워 자나깨나 맨날 피해

어쩌면 지금 이 전환점이 내게 있어 기회

Turning point? No 그저 빌어먹을 fuxking noise

And my voice wasn't choise

인생 꼬일대로 존나 꼬인

눈에 보인 우울감 좀 없어졌음 해

나는 필요해 원코인


눈을 감고 생각해 밤길마다 하는 산책

어떤 일이 닥쳐도 항상 밝았던 난데

오늘따라 힘이드네 그래도 괜찮네

힘들다는건 내가 지금 힘을 낸단거니까

이렇게 뱉다보면 내 안에 자아가 몇개는 있는듯해

툭하면 어두워지고 툭하면 여자에 관해

툭하면 미친놈컨셉 툭하면 괜히 억텐

어디를 가더라도 나랑 맞지않는 포지션

한 분야도 특출나지 못해 자신없는 오디션

살아가는게 끝이나지 않는 미션

그러기에 더 갈구해 Ambition and vision

내 동료였던 애가 이제는 내 라이벌

얠 죽여야 끝나는 이 미친 서바이벌

성공을 해야한다면 난 원해 다이다이를

나도 밥도 벌어먹고 옷도 멋진거 사 입을

나이가 됐어 존경 배려랑은 나랑 거리가 멀어

가난과 맞설때 제일 괴로운건 서러움

힘들긴 하지만 내 가족들이 제일 더러움

난 피까지 묻혀가며 돈으로 피 닦기위해 벌음


걸음걸이는 항상 가오잡은채로

오늘 죽겠다는 마인드로 정장도 입어 새로

내게 억을 준대도 못 바꿔 나의 태도

돈을 쫓아가는게 아닌 돈이 따라오게 만들거니까


내가 이렇게 다 밑다져놨는데

내 밭을 어떤 시발놈이 가져가

절대 못가져가

이제 열매만 맺으면 될거같아

노력의 산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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