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나는 그런 생각을 자주 해
죽음이 우리를 집어삼킬 때
그때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작품 하나만을 내는 게 간절했었지 그땐
하지만 알게 되었어
시를 한 편 낸 이후로
시간이 지나고 나니 막상 그렇지도 않더라고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까
정말 원하는 게 뭘까
이 길을 걷고나면
다시 돌이켜본 발자취들에
후회는 없을까
가끔은 그런 고민을 너무 해
다시 그 시간을 후회해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
생각과 고민 속 지속해
세상엔 참 많은 자기계발서가 있지
허나 그 중 누가 자기 발을 뻗고 나설 지
선택은 언제나 우리의 무게
우리의 손에 항상 그 가치가 달려있지
;ㅣove the way we flexing
flash and a killing the indexing passing
내가 바라보는 눈높이는 다르지
나는 600억이 필요해
구차하게 떠벌릴 생각은 없어
그저 내 친구들은 다 알고있지
내 적이라고 할 만한 이들이 있다면
그들도 물론
아 당연히 펭귄은 모를거야 걔는 x신일뿐
나는 최소한의 판단력이 있는 놈을 상대하니까
더 머리 아플 지언정 위로 상대를 하지
강약약강을 떠나 그런 녀석은 취급할 가치가 없으니
더는 입이 아파 제발 걔 얘긴 그만해
은원도 구분 못하는 애가 돌진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어 1도 타격이 없지 마치 like 솜사탕
하지만 친구라고 모두가 친구는 아냐
그리고 친구도 모두 내 일을 지원할 순 없지
우리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완벽히 세상과 악마에서 벗어나
저 하늘을 향해 찬양하기 위해
난 부지럽게 일하는 것만으론 부족해
시작부터 현명하게 접근해야해
온 몸에서 피가 철철 나는데
더 큰 스케일의 그림을 그리네
내가 이 커피 한 잔의 자유를 누릴 순 잇어도
완전한 의미의 자유를 성취하기전까진
그 전까진 무작정 자유롭진 않아
하지만 그렇기에 지속되는 예속
다시 계속 바다에 가라앉네
sinking down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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