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늘 - midnight
105
Updated at 2020-05-06 04:19:19
빛은 꺼지고
소복히 소복히 소복히
쌓인 곳
뿜어내고
다시금 먹어들여
밤의 빛나는 별은
과정의 흔적
아직도 남은 맥주 한 캔
홀짝 넘기네
하늘 보며 지낸
도시에는 혼자인듯해
노란 눈과 노란 전등
노란 문자 노란 메모
아주 놀랍게도
전부 노란색인걸
태워가는 담배 같은 연기를 피워내
메워지는 내 눈가는 눈물을 흘리네
밤 아래서 난 것처럼 깊게 호흡해
난 이게 편해 난 이게 편해
지붕 위로 쏟아지는 밤
나는 조용히도 걸어
나는 조용하게 걸어
지붕 위로 쏟아지는 밤
나는 조용히도 걸어
나는 조용하게 걸어
불빛은 켜지고
빛은 꺼지고
소복히 소복히 소복히
(너는 이게 뭔지 몰라)
알 필요도 없지 뭐
정신 나간 것처럼
느껴보려 난 더
약해빠진 감정은
날 동정하겠지만
난 너머에 어딘가에
넘어가네 (woah)
텅 비지 않은 난
여기에 남아 아마
계속 채워 갈 걸 오늘처럼
텅 빈 밤
태워가는 담배 같은 연기를 피워내
메워지는 내 눈가는 눈물을 흘리네
밤 아래서 난 것처럼 깊게 호흡해
난 이게 편해 난 이게 편해
지붕 위로 쏟아지는 밤
나는 조용히도 걸어
나는 조용하게 걸어
지붕 위로 쏟아지는 밤
나는 조용히도 걸어
나는 조용하게 걸어
지붕 위로 쏟아지는 밤
나는 조용히도 걸어
나는 조용하게 걸어
지붕 위로 쏟아지는 밤
나는 조용히도 걸어
나는 조용하게 걸어
prod.ae beats
감사합니다.
글쓰기 |
가사가 좋네요 !!
시간 되시면 제 노래도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