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타(Chan_ta) - BCD
https://soundcloud.com/tuzf7uiculbi/bcd
v1)
탄생 죽음사이 choice
무엇을 이뤄가기보다
무엇을 잃어갈지 고르는 choice
그 choice가 진심인지 의문가득 voice
의문가득 모습
학창시절 장래희망 적는칸 한칸
꿈을 담기 좁다
이것 저것 다 잡고 싶은데
내 작은 손은 하날
잡기조차 벅차서 놓아줘
두 팔 벌려 가득 안아도 지폐가 동그라미
부족하다 말할 때
포기해라 들릴 때
1년도 짧게 느껴져
그런 것 때문
쉬는시간도 점점 줄어서
끊임없이 난 필요해 힘이
원하는 걸 모두 담을만한 큰 집이 필요해
갈래길 앞 한참
고민해
갈래길 보다 하나의
길이 있길 바랬는데
hook)
snip snap
수업 시간 상상속의 길도 snap
snip snap
잠들기 전 망상속의 길도 snap
snip snap
가슴속에 심은 씨앗들을 snap
snip snap
말라 죽은 씨앗들을 snap
snip snap
잡초 같은 헛튼 생각들을 snap
snip snap
우연히 본 꿈의 발악들을 snap
snip snap
반응하던 심장 snap
snip snap
v2)
버리는게 싫어
시간 지나 버려진게
잊혀지는 것도 싫어
그걸 또 잊고
잘 사는 내가 미워
죄책감 압박감
습관이 되면 하나 둘
무뎌지더라
꿈 하나 delete
또 하나 delete
digital 신호같이 있다 없다 반복해
꿈 하나 지울 수가 없어
아직 사용 중이라 하지만
얼마 못 가 delete
맞지 않는 틀에
들어가기 위해
나란 것을 잘라내네 근데
이게 나라고 부를 수 있는지
너무 작아져 버린 나를
너무 다른 나를
갈증나와
길의 나뭇가지 앞에 선 순간
심장 안에 뿌리내린 나무 길에 멈추자
몸에 수분들을 빨아낸다
고민하면 할수 록
말라져간다
hook)
snip snap
수업 시간 상상속의 길도 snap
snip snap
잠들기 전 망상속의 길도 snap
snip snap
가슴속에 심은 씨앗들을 snap
snip snap
말라 죽은 씨앗들을 snap
snip snap
잡초 같은 헛튼 생각들을 snap
snip snap
우연히 본 꿈의 발악들을 snap
snip snap
반응하던 심장 snap
snip snap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