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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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09 19:45:12

https://soundcloud.com/hooliganlife/fzn1gx1z4zmb

하늘위에 구름을 동물에 형태로 비유하던 나의 순수함은 대체 어디로 꺼져버린거야
작은 섬안에서 참 많은 꿈을 꿔봤지 그때에 내가 지금에 내가 될껄 상상이나 했을까
우리엄마는 좋은사람이였어 근데 술을 먹으면 항상 누워있더라고 하루 이틀 삼일 일주일 지나도 술에서 깨어나지 못한채로 누워잇더라고
엄마가 술사오라며 쥐어준 2천원
문밖으로 나오자마자 찢어버렸어
난 술에 취해 바닥에 널려있는 시체가 무서워서 외쳤어 엄마 일어나 수십번
괜찮아 괜찮아 아빠가 곧 집에 들어오니까
괜찮아 괜찮아 아빠가 저 시체안에서 엄말 꺼내줄테니까
괜찮아 괜찮아 아빠가 집에 들어왔으니까
괜찮아 괜찮아 아빠가 저 시체를 때리는건 엄말 찾기위해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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