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했잖아(Rough demo) - Sunnyboy

 https://soundcloud.com/sunnyboy97/rough-demo-sunnyboy-1

Mix & Master by SunnyBoy
Lyrics by Sunnyboy
Prod by Sunnyboy

피곤했잖아 거짓말쟁이들 다 갖다 버리고
이제 우리 떠나가면 돼
피곤했잖아 거짓말쟁이들 다 갖다 버리고
우리는 또 쉬러 가면 돼
피곤했잖아 거짓말쟁이들 다 갖다 버리고
이제 우리 떠나가면 돼
피곤했잖아 거짓말쟁이들 다 갖다 버리러 가자

조금 거칠게 손을 잡아서
너를 데리고 나갈 거야
이 삭막한 세상에 갇혀
슬퍼하고 있는 너를 짱 멋있게 내가 구출할거야

거짓말쟁이들이 널려서
나도 너무 지쳤어
너의 어깨와 품이 너무 그리워

기침하고도 웃는 널 보며
나는 어떻겠어
귀찮던 네 어리광이 그냥 그리워

하루 종일 멍이 가득해진 너를
조용히 안고 있으면 내 마음이 자꾸 아려

쓸데없이 시끄러운 티비는 그냥 꺼둬
가지 않는 방의 불들 마저도 다 전부 꺼둬
허덕이던 삶 계속 조연이던 낮
이제 주인공을 해 너라는 주연뿐인 밤

그 욕을 하고도 웃는 아줌마는 혼내줄게
빠나나우유를 가득 채운 냉장고를 줄게

피곤했잖아 거짓말쟁이들 다 갖다 버리고
이제 우리 떠나가면 돼
피곤했잖아 거짓말쟁이들 다 갖다 버리고
이제 우 쉬러 가면 돼
피곤했잖아 거짓말쟁이들 다 갖다 버리고
이제 우리 떠나가면 돼
피곤했잖아 거짓말쟁이들 다 갖다 버리러 가자

제대로 된 방향의 기차를 탔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내게 기대 쉬어
눈이 지나간 자리에 우리의 이름을 적어
넌 쪼그려 앉아서 또 사진을 찍어

왔다 갔다 하는 파도가 뭐가 재밌었어
그렇게 바보같이 해맑게 웃는 거야
타들어가는 불꽃놀이와 행복을 또 빌어
바람이 거칠면 내가 안아줄 거야

세상 밝던 너가 왜
울고 있으면 내가 배로
슬퍼져서 바보 멍청이가 돼

세상은 자꾸 왜
널 괴롭히는 데
내가 안아주지 못한 게
또 미안해지게

여전히 너를 사랑하며 난
거짓말쟁이들이 자꾸 많아지는 밤

안아줄게 놀이터 그때처럼
돌아가서 우리처럼
너가 너무 좋아 얼던
순간들이 내겐 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