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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Wakan - Tanka - 주님 (Demo ver.) 피드백을 부탁드릴려고 곡 하나 올립니다. 한번씩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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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03:32:14

 혼자 음악하니 제 랩이 어떤지 가늠이 안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https://soundcloud.com/weyoungwakantanka/demo-ver 

 

음, 한잔 가득 내게 따라줘

적당히 마실거라면은 여길 떠나줘

핸드폰에 코를 처박거나 너가 잘난 듯 보이고 싶은 

생각 뿐이라면 집어치워


취한 듯이 살다 꿈을 꾸듯 가는것

꿈을 꾸기 위해 취하는 것도 방법

이태백 패기 혹은 종교적인 의식


항상 나는 죄인 늘 주님을 찾지

죄를 씻기위해 다시 죄를 짓고

패션의 일부, 

저 새낀 의미도 모르면서 팔에 십자가를 지니 아니꼽고.

그래 아니꼽지, 다 띠껍지.

그게 아니꼬와서 한 잔 더 붓지

한 잔에서 삼백 잔으로 난 잔 위에 뜬 달 찾아 다이빙


국물 한 숟갈에 생을 통달

값어친 높아, 화투의 홍단

바라컨데 그저 취하는 것일뿐

그 상태서 깨어나지를 않기를


높아진 감정의 파도

미친 듯 웃다 멱살을 잡아

순수하기 짝이 없어 우리는 어린 아이

취할 수록 얼굴에 핀 연화



다 잔들 채워 거기 잠든 애들 깨워

너와 나, 우린 더욱, 취해야돼


목 넘김 수월해 시원해 야

너는 왜 잔을 빼 서운해 야

성을 내 썪은 내 진동해 야

다들 왜 겁을 내 개같네 야




한잔 먹으면 사자의 용기

두잔 먹으면 현자의 기지

세잔 먹으면 열반의 경지

네잔 먹으면 사자에서 어린아이


소년기 시절 나는 주님의 아이

사길 당한 우리집. 놈은 목사 부인


우리 엄만 거서 십일조를 기부

우리 아빤 얼굴 열여덟 바늘

달리던 뺑소니, 뻥

취했지 그 놈도 아빠도, what

그래 또 주님을 찾아

잔 들고 부르짖지 참 신실한 아담

어리석구나 아이야, 또 오만한 탕자

넌 뭘 할 수 있어? 


우린 눈이 멀어버렸어

바벨탑을 쌓는다고 그게 되겠어?

그저 잔이 식기 전에 비운담 

새 술을 따라 마셔 댈 뿐야 

탑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니까 말야


뭐해? 한잔 더 따라

내일은 알 빠야? 닥치고 따라

더 위로 올라갈꺼야 저 밑은 아득해

순수한 옛날따윈 아주 까마득해


탑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니까 주님

딱 한잔만 더마시겠습니다.



다 잔들 채워 거기 잠든 애들 깨워

너와 나, 우린 더욱, 취해야돼


목 넘김 수월해 시원해 야

너는 왜 잔을 빼 서운해 야

성을 내 썪은 내 진동해 야

다들 왜 겁을 내 개같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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