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vision-빌리 엘리어트(Galimatias Rap Remake) 들어주세용!

Narr by movie <빌리 엘리어트>.
Dedicated to 송종호 형.

verse1)
물감 위에 번진 색깔들은 하얀 도화지에 남지
남은 색깔들은 전부 여기 남고
가야 할 색깔들은 다 가방 안에 갔지
세상은 이렇게 또 잔인해 ‘남아 있는 이것들은 대체 어쩔래?’
많은 의문들이 생겨나기 전에 머릿속엔
이미 많은 의문들이 있어 what is life life life 해는 지나가
답을 얻기 전 쯤 술을 먹었어. 기억하기 싫어 여러 번
내가 도화지에 흘렸던 물들은 우습게도 너무나도 검고 검었어.
그렇게도 싫어했던 밤인데
계단 앞에 발은 떨어지지를 않네.
이젠 어떻게든 좋아 남들이 한심하다 생각해도 그냥 더럽고 더러운 거짓말에 남을래.

hook)
lie lie lies
이 세상 속에 남을게 yeah
lullabies
불러주면 눈을 감을게
lie lie lies
이 세상 속에 남을게 yeah
bye bye bye
차는 고속도로를 달리네

verse2)
내가 사라지는 것이 편하다면 나는 진작부터 존재하지 않았어.
나의 하얀 캔버스 위에 낙서가 그려지듯 더렵혀진 세상들을 향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그 모든 저주들, 또 알고 보면 세상에서 나온 모순점을 알고
배워가는 거야 그래 배워가는 거야
아니 알고 있는 사실 모두 누군가에게서 배워지는 거야
그니까 모두들을 미워할 시간
가끔 지나간 어떤 것도 어느 정도 미워해주자
gotta find something that is really new
내가 썩는 시간에도 어떤 이는 진보를 하는 중
나를 욕하지는 말아줘
내가 싫어지면 질수록
그만큼 아픈 것이 있겠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라도 이해를 바래야지 여기 지나가는 도로 앞에서

(hook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