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di- 내 삶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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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1

내 삶의 끝에서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그동안 살아온 삶은 암흑 투성이 었기에

내 삶의 끝에서 잠들지 못했던 죽음 직전에

서있던 내가 편하게 눈 감을수 있기를 비네

내 삶의 끝에서 짐승의 길을 택하지 않고

사람답게 살아온 나를 자랑스러워하기를 믿네

내 삶의 끝에서 내 삶의 끝에서

죽음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내가 되기를 희망해

흐릿했던 내 미래를 드디어 선명하게 그려낼 나이가 됐어 내가 성숙치 못하다고 됐어

짐승답게 살기 보다는 사람답게 죽기를 희망했던

지난날의 나 그리고 지금 난 변하지 않겠어

모두가 자신의 삶에 주인공이었는데 난 매번

그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랬어

난 헛된 꿈따윈 접은지 오래 그래서 마이크를

손에잡아 내가 이곳의 최고가 되겠어 yo

미안 하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넌 그저 내 삶의

악역으로서 끝까지 남아줘

내 앞을 가로막았던 커다란 벽이 그저 신기루로 남지 않도록 내 앞을 가로막아줘

날 향한 무시의 시선들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될 그날에 내가 보여줄게 날 잡았던

그 희망에 대해 더이상은 원망하지 않을게 불공정한 이 시스템에 굶주린 짐승의 사자후

자유라는 것은 갈망하는 자가 갈취하는 법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자유에 목말라

모두가 똑같아 인생을 다 살아본척 현명한 판단이라며 하는 자기 합리화의 끝판왕

살아가는데 조금은 바보 같아도 어떻단 말야

너희들이 말하는 병신이 나야 근데 그거 알아

무모한 도전 허망된 꿈 그것들이 내 손안에 들어온 순간 그 순간에 역전되는 상황

맹목적인 믿음이라고 모두가 손가락질 했지만 그게 날 만든 소중함인걸

형체없는 믿음에 기도했던 순수했던 그걸 간직하면서 살아갈래 그게 나인걸

아무도 몰랐겠지 어제의 내가 지금의 나와 다를거라는 걸 아무도 몰랐겠지

누구나 한순간에 변하지는 않아 하지만 변하는건 딱 한순간이란걸 알겠지

Verse2

그래 그 딱 한순간이야 그 한순간을 이뤄내기 위해 난 5년이라는 시간을 버텼어

그 시간동안 나는 모두가 서로 만들어낸 환상속에 갇혀 있다는걸 알았어

옳은 판단이 아닌 내가 고른 판단이 옳다는 걸 모두에게 증명할 준비가됬어

유리천장이란건 결국에 유리처럼 부숴 버릴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겠어

난 앞으로의 나를 믿어 그리고 지난날의 나역시도 믿고있어

내 순간 순간의 선택이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었다는걸 믿어

난 돌처럼 단단해 너희가 만든 틀로 나를 계속 찍어봐 절대 변하지 않아

나를 계속 정의 내려봐 정의의 정의 라는건 없어 날 판단하지 말란 말야

내 삶의 끝에서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이제는 당당하게 확신이 서있어 이말을 전해야겠어

내 삶의 끝에서 난 적어도 당당했었다고 절대로 굴복하지 않았다고 좇같은 현실에게서

내 삶의 끝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그 순간에 당당하고 덤덤할 사람다운 내 모습이 준비가 됬어

내 삶의 끝에서 내 삶의 끝에서

나를 억누르던 모든 고난과 고독 슬픔과 고통에 좌절하지 않고 당당한 최후를 맞이할 나를 기쁘게 받아드리겠어 이것이 나의 최후고 지금의 내 다짐이라고 난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