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가볍게 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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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21:53:58

https://soundcloud.com/hapoong/nnzs5h6l084e

스치는 새벽 바람에 오늘밤도 술에 취해

비틀비틀 대는 영혼을 위해 시 한편을 쓰네

마음껏 마셨겠지 속은 얼큰하게 쓰리겠지

살아남기 힘들꺼야 먹히고 먹히는 인생이란 게임


누가 얼만큼 버냐에 혈안이 돼있고

못나 보이지 않게 비싼 슈트 빼입고

각종비리와 가진자들이 펼처논 판은 재밌고

나는 펜한자루 부여잡은채 이 새벽에 깨있고


왜왜왜왜 너는 그렇게 사는데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너의 꿈은 죽어가는데

네네네 잘하지만 아니요는 못하잖아 우리 

미세먼지가 사라지만 과연 탁트일까 숨이


광복이후로 힘들지 않았던 시대는 없데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수 있는 건데

단순히 안전한 삶을 위해 에듀윌에 가입해야 하는건지

돈과 꿈 중에 도대체 뭐가 중요한건지

HOOK

모르겠어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넌 알고있니 방법을

멍청한 나는 도통 모르겠어

VERS2.

벌스를 채운다고 과연 랩이 완성이 될까

나름 열심히 한다했는데 항상 미만

자기위안 해가면서 여지껏 버텨 왔는데

조만 이 짓을 멈춰야만 하는날이 올것만 같에


아직까지 미완성으로 살아가 영원히

완벽할수 없어 숨쉬고 있는 모든이의 삶이

결국 공무원 시험볼꺼면서 왜 절업장을 따니

20살 되자마자 대학말고 노량진으로 가지


사람은 누구나 숨을쉬고 꿈을 꿔

하지만 대부분은 세상노름에 춤을 춰

지금 내가 하는 말이 우스워

20대 청춘 명찰이 힘든 니 꼴이 더 우스워


싸울필요 없어 어자피 져버린 게임

많은 노력을 하지 못한게 지금 경기의 패인

이 시점에서 어딜 향해 가야는지

내 자신이  도대체 어떤 삶을 원하는지 

HOOK

모르겠어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넌 알고있니 방법을

멍청한 나는 도통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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