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피드백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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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삭 밑자락에 자리잡은 동네

언덕이 개많아서 오르기가 조금 고된

길 위에다 빈틈없이 세워진 건물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만든 이곳은

보증금이 다른 지역보다 싸

그래서 고시생과 자취생이 개많아

혼밥 혼술은 또하나의 일상

한국자랑 서울대가 바로 옆에 있다

하지만 이것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

전철타러 가는길에 무심코 지나친

거리에는 술집 유흥업소 등이

저녀만 되면 네온사인 빛을 뿜지

속지마라 술집의 삐끼들에 말에

신림역 근처에는 이런곳이 많네

조심해야돼 사람드문 밤에

이런곳에서도 사람들이 살긴 사네

vers2.

80년대 민주화의 열망이

죽지않고 기억되고 있는 이곳에

1987 고 박종철 열사님

그분혼과 뜻을 거리위에 기렸네

이런데서 서민들이 살고

미래위해 청춘들이 고시공부 하며

그 누구가 서울시장 자리에 앉던

신림동 불빛은 꺼지지 않어

어느곳에서든 생명들이 숨셔

녹두거리위에 취객들이 춤춰

무서워 하지마

이것또한 우리들의 일상 이니가

어느곳에서 어떤 삶을 살든

무슨 생각하며 무슨일을 하든

열심히 사는 사람 되길 원해

신림동 모습 기억되길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