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 - 망치

 
  46
2018-02-03 22:35:31

비트는 누구거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오픈마이크에서 받았던 거 같은데 기록이 다 지워져서ㅠㅠ

혹시 이 비트 주인분 보고 계시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intro)


내 인생 한이 많지 한 손에 든 건 망치


이 길 걷는 거지 나랑 마주치지 말길



verse1)


내 눈에 항상 들어있는 배고픔 한낱 아사직전의 작사가


가정주부처럼 새벽마다 해 가사노동 나도 랩퍼인데 왜 돈을 못 받나


돈을 벌려고 재작년까진 돈을 썼지 개구리하나 걸치고 국가를 위해 몸을 썼지


그 사이에 내 정신은 썩을대로 썩지 480만원짜리 수업은 변해버렸어 백지



남들은 자꾸 날 부러워해 근데 그게 내 끈기와 노력이 아니고 학벌이란 것에 대해


4천만원 내고 다니라고 하네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다고 얘네들은 자꾸 생색만 내


내가 쥔 펜은 내가 빛나기를 기다렸을텐데 안타깝게도 매년마다 감당안될 빚을 냈네


맨날 가사에 적었지 난 비정상이야 아냐 사실 그거 구라야 빚갚아야되는건 한국 정상이야



합법적 폭행 money flow는 좀 급해 랩으로 걍 다 때려놓고 정당방위 take that


self disrespect 난 개마냥 뛰어 알바 장학금 없이 또 480 언제쯤 다 갚나


oh god jesus buddah or someone 도대체 어떤 놈이 내 인생을 이렇게 자꾸 조져


확실한 건 이번 건 못 잡으면 난 또 빚 져 비켜 급해 이러다가 나 진짜 뒤져



hook)


내 인생 한이 많지 한 손에 든 건 망치


이 길 걷는 거지 나랑 마주치지 말길


내 인생 한이 많지 한 손에 든 건 망치


이 길 걷는 거지 나랑 마주치지 말길



verse2)


요새 차에 블랙박스도 앞 뒤로 달아 내 뒤 노리는 놈들 땜에 뒷통수가 닳아


맨날 먹는 술도 그날따라 맛이 달라 어떤 때는 쓰고 또 어떤 때는 달아


근데 그 좋은 술도 이젠 조금씩만 따라 의사가 그러더라 내 콜레스테롤 수치상승이 빨라


없던 병도 생기고 발바닥엔 약을 발라 이러다 새로운 병 창조하고 병신이 될것같아



초침이 뾰족한 이유는 볼 때마다 아프라고 더 상기시켜줘 나 진짜 바쁘다고


야 너랑 밥 먹을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나 혼자 밥 먹을 시간도 진짜 안난다고


속고만 살았냐 귀찮다니 넌 친구를 뭘로 보냐 몇 개월만에 보낸 게 톡 아니고 독


인간관계 그것 참 어렵더라 땅따먹기 하듯 따먹는 건 줄 알았는데 땅 살 땐 들어 돈



진짜는 진짜라서 굳이 진짜인가 긴가민가 하며 긴가아인가 이 곡 처럼 아무 생각 안들어


아주 생각없이 만들었어 연애편지도 아니고 그냥 내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들어



hook)


내 인생 한이 많지 한 손에 든 건 망치


이 길 걷는 거지 나랑 마주치지 말길


내 인생 한이 많지 한 손에 든 건 망치


이 길 걷는 거지 나랑 마주치지 말길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