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짓군즈] east frog 그리고 최윤규 - JUNK DRUNK LOVE (diet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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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frog

깔깔이 입고 담배나펴
남의 시선은 개나줘
이렇개 살다보니깐 임신7개월 스탈로
배나왓어
뭐 어쩔 개때끼야
나는 하루 네끼야
아점 점저 저녁 야식
사실 매일 달아 개때끼야
지금은 치킨을 뜯어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
내일 해장은 뭐 라면 끓이묵고 찬밥이나 말아묵지
배부르면 장판키고 누워
30분뒤 알람이 날 불러
1분단위로 셀수없는
소음들이 존나게 고역이야
그래도 일은 나가야지
눈감으며 햇던 다짐
회식 다음날 파기
죄쐄다 하면 문열고 들어가
괜히 눈치만 늘어가
밥부터 먹으라고 하시네
역시 밥은 잘만 들어가

쿰척쿰척

최윤규

며칠째 잠을 뒤척여 오늘은 기어코 밤을새
덕분에 i just do it i just do my thing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 plz keep and steady
초심을 잃으면 안돼 술이라도 멀리하는건 어때 east frog yo

사과 한쪽을 먹고선 헬스 존나게workworkwork
스트레칭 다음 웨이트 트레이닝 가슴어깨 다음 등등등
샤워하고 나와 해는 날 향해 손을 존나 흔들어
주변 정크드렁크러브들의 유혹에서 나는 뿌리쳐

이제 맞이 해야할 가슴살은 치킨이라고 생각해야하고
고구마는 그래도 달달해서 먹을만하군 음 nice
눕는건 뒤로 하고 설거지는 미루지 말고서 바로해
기름기가 없기 땜에 쓰지 않는 퐁퐁 음 nice

nice nice 한 내 바디 양말 벗고 올라간 인바디
근육은 늘고 줄은 체지방 근데 대체 언제까지
이런 생활 반복해야할까 급 밀려든 회의감
옆에있는 개구리배보고 안심이돼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