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MIC
POREEF - 박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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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23 16:14:52

 

뒤늦은 꿈을 쫓아달리는 행위를 누가 

뒷짐지고 보고만 있을까

뒤늦게나마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사람

그걸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까


어디든 노력은 배신하지않는다는 말을

흔하지 흔하지만 절대 과대 과소 평가하지않았어

어른들이 그 말을 하지만 나에겐 해당 되지않는 얘기야 다른 시선 그리 담아두진않았어


또래 애들도 같애 왜 아직 군대에도 안갔냐고

뭘 그렇게 개같은 웬 오지랖을 부려

너거 친구 동생 왜 휴학하고 뭐하냐 물어

누나가 왜 대답하기 껄그럽게 해 무시하게 만들어


종특인가봐 쓸데없는 오지랖은

내가 뭘 하는지 얘기하면 너희들은 더 큰 오지랖으로 나에게 돌아오겠지

내 친구들도 그래 눈빛에서 다 티가 나

내 열등감때문일지라도 

내 얘길 들을 때 얼굴은 비대칭

 

몇몇 애들은 꿈이 없대 부럽기도 해

나도 그러고싶어 맘 편히 그런데 이걸 어째

내 천성이 그래 하지않고 앉아 후회만 할 바에야

하고나서 반반의 확률로 기뻐해

더 적을 수도 있겠지만은


6년 전에 꿨던 꿈을 이제서야 쫓아가 많이 늦었지

잊혀질 법도 한데 

일찍이 실행에 옮긴 애들이 부러웠지

손에 열매를 들고 이제 껍질을 벗기겠지

But 내 손엔 아직 가득한거같아 흙먼지만


유치하게 어물쩡 휘적대다 질려하는 짓은

고이 갖다버린지 오래됐어 

초딩때나 만드는 달고나같은게 아냐

삽질을 배우고 파내고 버리고 채우고 

수 시간동안 잘 가꿔진 땅만이 당당해 질 수 있어

누구한테 안 팔아


이게 눈물인지 땀인지 본인만 알듯이

이게 칭찬인지 욕인지 딱히 발음이

그렇게 중요하진않고 그 속이 포인트지 

이게 뭐든 올려 짓는 거지 이게 모두 박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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