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ka - Drama
rap. a.xka
beat. TeaB
v1
내가 가르쳐 줄순 없겠지만 너도 이제 배워야해 추억에서 이별하는 법
날짜를 세고 지나간 날에 시선을 두거나 하는일은 그만 했으면 해
처음 있던 일이 아닌데도 다만 널 위로해 주는 일이 마지막이란
생각은 들어 날 이기적이란 생각은 말어 난 착한놈이 아냐
그 날 내가 말한걸 기억할지 모르겠다 잘생긴데다 키도크겠다
착하기까지한 그 사람이 마음에 들어온다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 조심하라했지 난 그 다음 날 그 사람을 만나 인사를 했어
처음보는 사인데도 서로 눈이 마주치고 난 불안감을 가져야 했어
뭐라 할지 모를 불안감 날아가는 안도감 속에 휘감기는 바람
난 잃어가 단단한 마음 널 향한 시선은 갈곳을 잃었고
난 너의 진심어린 마음을 잘 알기에 너와 나까지 조용히 응원할 수 밖에
마음속으로만 하는 말이라 너에게 닿기엔 너무나 느껴지는 거리감
그날이후 너와나의 삶을 살며 멀어지려 했더니 더 가까워지는 아이러니
이런 내가 비록 그런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제발 네게 만은 전해지지 않길
바라는 욕심인지 그릇된 욕심이 생기는건지 수면제 과다복용 졸피뎀 없이는
늘 기대던 내 베게에 못기댐
신이 줬던 상상력을 저주해 그 때문에 그 때묻 상상에 달에 기운에 더 취해
덧 칠해진 나의 맘이 더 피로 해 yeah yeah 어디까지 내가 할수있을지 나도 몰라
비오는 날에 발걸음은 내집 보단 너의 집앞이 더 익숙한가봐 (전화하면 나와)
제발 혼자서 팔짱을 끼고 나와 그 사람과 팔짱이 내 눈에 보인다면 나 나 나
아마 어제 본 드라마나 영화같은 일들이 벌어질수도 있어 난 그런거 원하지않아
드라마 같은거 싫어하거든 제발 혼자서 나오기를 기다려
v2
아직도 취했나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픈게
어제 술을 마신기억은 나는데 아주 흐릿하게
지나가는 기억은 어제 봤던 드라마인듯해 아니 현실인지 꿈인건지 난 구분이 안돼
바닥에 흘러 양말을 적시는 따뜻한 액체들 내 발 옆에 굴러다니는 라벨없는 와인병
같은 병이 두개가 보이고 나의 팔다리에 본적 없는 크고 작은 상처들 어디까지 상처가
번진건지 머리가 아픈만큼 아프고 깊은 기침만이 정신을 깨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처음보는 집안구조 둘곳없는 시선 땅에 두죠
그때 완전히 헤어날수없이 잡아두는 감정 아슬하게 걸쳐있었을뿐
아름다운 추억들 날 가지고 놀아 다를바 없는 상황 눈에 보이는 건
모두 닫힌 방문에 딱 하나
붉게 보이는 문하나 그리고 문틈에 날 부르는 손 하나
진부하게 느껴지는 상황 어제 보거나 봤던 일인데 왜 두 손이 떨리나
유독 붉은 빛이 보이는 가기싫은 감정만 모이는 독이든 물이라도 마셔야지
불안한 이 마음을 다 잡아야지
땅에 붙어있는 내 발하나 침대위엔 네발, 이불하나 초점잃은 눈을 뜨나마나
아직 하나 남아 있는 희망하나 이불 밑은 확인 하지않아 아직 확실하지않아
발걸음을 떼기전에 다시 눈에 들어오는 이불 밖에 나와있는 손 생기따윈
보이지않아 차마 내눈에 없는 생기라 그렇게 생각하자 그래야만 내가 살아
살아있기만을 바래 주위에 떨어져 있는 옷가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
아이 같이 순수하게 바람 나의 마음속에 불어오는 바람 속에 섞여 비릿한 핏바람
아직 너에게 하지않은 말이많아 많은 마음만 남아 간단한 말마다
나의 진심을 담아 듣고나서 놀라지는 마라 나도 매일 고민같은것을 했단 말야
너의 숨은 내가 숨을 쉬게 매일 생각 하는 버릇 같은 일임
머릿속을 떠다 니는 너의 이름 일상생활이 불가능 하게 만듬 빌어먹을
나를 더 비참하고 가라앉게 만들어 평범했던 나의 삶에 너가 눈에 보인 그 날 이후
너와 그녀의 모습이 눈 앞에서 떠나지를 않아 (제발 사라져)
너와 그녀가 손을잡고 한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그려져 내가 나를 싫어하게 만들고
너와 그녀가 나체로 웃고있는 모습이 나를 갈갈이 찢어놔
나의 그 사람을 뺏어간 그녀가 영원히 보이지 않게 나의 그사람이 더이상 귀찮아 하지 못하게
그 사람을 위해서 나의 남자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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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왤케 조회수가 낮져? 개잘하시는데요
근데 1절이랑 2절이랑 플로우가 비슷해서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느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