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독 freestyle - 홍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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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01:20:31

 https://soundcloud.com/h-up-1/freestyle-beat

 

beat)고등학생이 만든 랩비트 - never givin up


ay 여긴 랩 못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 그런 애들은 내 것을 본받아
ay 믿고 따르다 보면 언젠가는 복 받아 내가 숨겨놨어 서른 개의 은화
ay 이 문화 속에선 내가 3일 만에 부활 이 랩 안에선 내가 첫 번째 주자
그릇된 행동과 썩어빠진 머리와는 겸상 안 해 우선 예의부터 차리고 와
ay 내는 곡마다 제대로 박아 넣은 보여주고 증명하는 정신
ay 부모님에게 받아 놓은 흐트러짐 없는 태도 기본이 절실
ay 힘 안 들이고 창문 내리고 올려 중지 열심히 걸음 옮겨라
짜피 누구 발자국 따라가려 발 자르는 신데렐라 카피카피카피 병 줄줄이 옮겨놔
ay 그냥 다 꺼져줬으면 ay 그냥 다 꺼져줬으면
ay 랩이라는 문화는 비싼 ay 요즘은 카피캣 비슷한
ay 현자는 우자를 경멸하지 않는데 난 아직 전자가 되려면 멀었나 봐
경멸의 대상이 너무 많아 맨땅에 머리 박아 이제 머리 안 굴려
그냥 보여 줘 양 손바닥 붙이고 머리 위로 올릴 준비나 해
내가 뱉는 침은 성수가 돼 이건 아마 신성 모독 같애

지루하기 짝이 없는 것들은 다 때려치우고 귀 제대로 열고 집중해
뇌리에 때려 박아줄게 가사 한 줄 쓰는 일이 내겐 너무 신중해졌어
총알 보다 무서운 mc의 철학이 담겼으니까 말이지 이 중에
bb 탄알 하나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것들 치우고 나서 실력 제대로 입증해
진짜에 목말라했지만 그 누구도 우물 파지 않아 내가 직접 파기로
무게 없는 랩 듣다 보니 쥐가 나 내가 직접 무게 잡고 랩하기로
'분노'와 답답함에 몸부림치다 얻은 결과물 덕에 헤엄칠 수 있어
'오만'함 넘치는 '욕구'와 '시기' 이것들을 품에 안아 떨어질 수 없어
넘치는 '식욕'으로 '나태'를 집어먹고 비트에게 느끼는 '색욕'
너무 많은 죄를 지었어 점점 뿔을 세워 이건 아마 신성 모독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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