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시고 부족한점이 있다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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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02:21:37

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나 아빠의 품속에서 울던 날짜 1999년 2월 26일
2017년 3월 18일 공부에 매진해 대학에 골인해야 할 내 학년 고3
공부를 하려고 문제집을 펴고
문제들을 풀어야 할 내 학년 고3
매일 pc방 아님 노래방 가는 철없는 내 나이 열 아홉
매일 생각하지 내일부터 공부할꺼니까
오늘일은 미뤄도 되지 않을까?
머리로는 놀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내걸음은 향하는걸 저기 학년실로
온갖 아픈척 다해가며 조퇴증 받고
조증 환자 마냥 실실쪼개며 슬슬 놀 생각에도 늘 마음이 약간은 무거워
하지만 이런것도 내겐 이젠 별것 아닌것 처럼 일반화되어 몸에 베어 지는것 같아
다른 애들은 상담 하러 학년실 들어갈때
나랑 내친군 월담 걸려 학생과 들어가고
다른 애들은 청소 해서 상점 받을때
나랑 내친군 담배 해서 벌점을 받고
똑같은 일을 해도 내가 하면 왠일이고
네가 하면 열일이지
짝 등급은 111 한우고 내 등급은 777 잭팟이지
짝과 나는 1프로지 물론 걔는 상위고 나는 하위지
짝은 항상 성적생각 나는 항상 성적생각


어릴적에 나는 항상 상상했네 이상적인 삶을 살기위해 비상하는 내모습을
어릴적의 나의 상상과 지금의 나의
일상은 너무나 정반대가 되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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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9 02:27:08

하고 싶은 말을 잘 풀어쓰셨네요. 다만 라임이 조금 단순해서(상상, 이상, 비상 같은것들) 라임에 대해 조금 더 연구하시면 더 재밌는 가사가 될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WR
2017-03-19 02:29:24

감사합니다 필요하시다면 더 냉정한 피드백도 부탁드립니다

2017-03-19 02:42:29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라임과 라인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스토리텔링형 가사라 하더라도 일반적인 서술형 문장들을 좀더 다르게 표현할 수 없을까 연구해보세요 그냥 저렇게 직접적으로 서술한 문장들은 일기밖에 되지않아요

2017-03-19 06:06:59

가사를 쓸때 계속 입으로 뱉어보면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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