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픈마이크

Chraiot X Skoop - 품

 
  118
Updated at 2017-03-13 22:41:23








Chariot)

조금 움직이는 손발을 볼 때

내 맘은 설명이 안돼

내 입가엔 벌써 미소가 서려있어

놀래 나도 몰래

움직인 널 볼 때마다 매일 경이로운 날이

반복되는데 이런 내 맘을 알까 넌 

본 적 없는 미소를 짓고

내 물음에 답하네

근데 답답해 난 

니가 힘들 때 어떻게든 난

너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 

너의 짐을 들어 내가 대신 

매고 걸을 수만 있다면 난

그 무겐 상관없어 많던 삶에

이유가 하나로 줄어 행복이란

단어가 정의가 돼 내 귀에 들리는

너의 울음에 매일 잠을 뒤척여도

개운해 내 품에 안겨 꿈을 꾸는 

니 얼굴이 평안했음 해

내 현실이 악몽이라도 너의 꿈은

나완 달리 찬란했음 해

빛을 내기 위해 타오르는 순간엔

너를 위해 어둠이 될게

그래 너를 품는 어둠이 될게




Hook)

널 품에 안을 때 세상을 가진듯해

보잘 것 없는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게

너란 걸 기억해 내 모든 걸 다 줄게

널 안고 갈게 내 품에




Skoop)

내 전부를 다 줄게 내가 너의 손잡아줄게

언제 어디서나 널 바라봐 줄게 걱정하지 마 내가 바래다줄게

너의 눈물 닦아줄게 너의 웃음 받아줄게

너의 아픔 안아줄게 넘 없어 내가 줄 게

때묻은 나의 손에 잡힌 너의 얼굴이

검게 물들긴커녕 날 더 밝게 만들지

화석이 된 내 얼굴엔 어느새 웃음이

이 못난 세상에서 너만 아름답기에

내가 절망을 품고 살 테니까 넌 희망을 먹고 자라

내가 땀 흘린 만큼 넌 열심히 먹고 싸고 침 흘리며 코 자자

가끔은 옆에 널 두고 다가오지 않은 미랠 쫓아가

내가 미안해 내가 미안해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