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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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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224-Emp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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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01:14:31


Beats by Miso-Ache
Mixed by 이형수
Masterd by 이형수
Lyrics by 이형수, Play_bill


verse 1 - 이형수


아무렇지 않게 건네는 넌 어떻게 지내냐는 말
별다른 일 없다는 듯 덤덤하게 넘긴 술잔 뒤 덜 삼킨 말들만 남아있네
아무렇지 않은 듯 나를 보는 너희들이 하는 그 말
다 똑같은 거지 뭐 쉽게 하는 말들 뒤에 다들 칼을 숨기고만 있었네
시덥지 않은 얘기들로 가득 채우는 밤
성공 넘어 저 뒤에는 무언가가 있을까
행복함이라는 놈은 너가 채워줄 수 없는
밑이 깨진 독 같은건가봐 언제나
텅 비어있네
뿜어대는 담배 연기가 좀 더 독해질 때 쯤에
친구 놈의 몸에서 나는 담배 냄새가 익숙해질 쯤에


verse 2 - Play_bill


그 담배 냄새가 내 옷에 깊게 배었을 때
앞만 보며 뛰었어 후에 뒤돌아봤을 때
혼자인 게 당연한건지는 몰라도
받아들일 여유가 내겐 없었나봐
하늘이 닫히면 교회 건물을 지나
담배에 불을 붙이는 그런 내가 너희에겐 어떤 모습일까
아니면 그저 그게 나인게 너흰 싫은걸까
친구들은 계속 내게 경고를 해
너가 음악을 함으로써 대체 무엇을 얻냐며
야 행복을 쫓아 너 그게 돈이라도 되
웃기지 행복의 단위조차 돈으로 계산해
자기 자신조차 이젠 너무 불투명해서
느끼는 감정과 이유조차 남에게서 찾어
uh 난 그게 싫어졌어
오늘은 이만 일어나자 여긴 내가 계산함


Outro - 이형수, Play_bill


이제 너도 사적인 감정은 좀 덜어
우린 이미 얘기 나눌 말이 없어


이제 너도 사적인 감정은 좀 덜어
우린 이미 얘기 나눌 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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