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Scene (Inst. By Philtre With Hook) *교류 환영 *크루 환영 *피드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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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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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환영 *크루 환영 *피드백 환영
Last Scene (Inst. By Philtre With Hook)
Verse1
머리속에 엉킨 실이 너무 많아
아무도 풀 수 없어 끝끝내 잘라
버려야 끝날 듯해 다만 상처는 안고 가겠지
내가 흘린 눈물 내가 다시 담아야겠지
회복하려면 꽤 걸릴 듯해 또 몇년 후 쯤엔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 잊겠지
난 지우지 못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나 혼자서만 아픈척을 해 더 잔인해진
겉으론 괜찮아 보여 근데 아직 속은 아파
아무도 몰라 절대 당해보지 않은 사람
함부로 막 말하지마 내 고통은 나만 알아
마지못해 챙겨주는 척 안해도 돼 어차피 난 혼자야
이젠 구별할 수 있어 진심과 가식
진짜 내가 힘들 때 그들은 먼저 손을 잡지
그 가면 계속 쓰고 있어도 돼
난 이미 널 떠났어 그냥 멀리서서 널 지켜볼게
Verse2
아주 조금의 편안함도 내겐 허락되지 않아
망가진 내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가봐
잠깐이라도 웃을 수 없을까
시간은 흘러가는데 난 제자리걸음만
끝까지 날 쫓아와 내 행복한 모습을 볼까봐
잠시 내쉬었던 안도의 숨을 멈추고 이내 다시 돌아와
영영 끝이 없는 어둠 속 이대로 있을까
많은 건 안 바래 벗어나기만 하면 돼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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