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으로 들려주는 짧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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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4:51:50

[Verse 1]
시간이 지나도 그 날만은 I remember.
천둥번개가 쳤던 그 해 December.
1년의 마지막을 가족들과 집에서
찬란하게 보낼 생각에 열심히 일했어.
하지만 내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됐어.
연장근무라니, 나는 벽에 기대어
기도했어. 날 기다릴 가족들을 위해서
이래서 나는 정말 미치겠어.

[Verse 2]
시계를 부니 지금 시각은 새벽 2시 반.
이렇게 터무니 없이 보낸 한 해가 날 울린다.
아마 날 기다리다 지친 가족들은 뿔이 나
화를 내고 나를 쫓아내겠지. 그 뿐인가?
가족이 음식을 먹을 때 난 옆에서 군침만
흘려야겠지. 하필이면 이런 때 눈이 와.
하늘도 무심하지. 어떻게 날 죽이냐.
준비한 것도 없는데 오늘도 굶주리나?

[Verse 3]
이제 다 포기하고 집 문 앞에서
날 기다리는 아내에게 미안하다 말했어.
하지만 나의 그녀는 너무 착해서
늦은 나에게 불평 한 마디 안 했어.
오히려 수고했다고 방 안에서
뜨거운 차나 마시며 얘기하쟸어.
그 때 잘 못해줘서 가슴 속에 한 맺혀.
10년이 지난 지금, 난 훌륭한 사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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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시간이 남아서 심심풀이로 적은 건데, 메세지를 최대한 살린거임. (저로서는.)
녹음도 안 되고 비트도 잘 못 찍어서 그냥 가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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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9-08 16:11:26

쫌 유치하네요

2008-09-09 23:05:57

가사가 뭐랄까..오묘하게 유아틱..

2008-09-12 20:47:18

무슨 이야기지..

WR
2008-09-13 14:11:38

그냥 별 생각없이 써봤는데.

WR
2008-09-13 14:12:38

제가 초딩이라서 좀 유치할 수도. 그냥 영화 보다가 저런 비슷한 게 나와서 쓰다. 굳이 무슨 이야기인지 찾아낼 필요는 없을 듯.

2008-09-25 00:39:47

이거 쩌는데요?? 스크랩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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