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인 - 내겐 너무 힘든 휴가

 
  548
2014-10-06 15:05:06



휴가를 나와봤자 부대안에서 다짐했던 생각들은 전부다
물거품이 되버리고 약속했던 친구들마저
날 떠나가고나서야 깨닫지 내가 얼마나 비참한지
계속해서 파토되는 약속들의 반복에
지칠대로 지쳐버려 피곤해져 곧 잠에 들어버리고
난 다시 침대에서 꿈을꿔 너희랑 같이 놀고있는 모습을
행복했던 꿈이 끝나고 침대에 다시 눈을뜨고 생각해
한명쯤은 있겠지 그렇게 페북을켜고 또다시 얼마안가 난또다시 실망을하네
희망이란 놈을 놓지않은채로 또다시 폰을켜고 카톡을 뒤지고
이마저도 답이 없다는걸 깨닫고 나서야 우울감이 웃으며 내쪽으로 걸어오네
책상위 재떨이에 꽁초가 가득찰때쯤에 느껴 내가 진짜 얼마나 한심한놈인지
그리고 나서 날 누르는 자괴감에 무거워진 몸을 침대로 옮긴후에 곧바로 또
잠에들지 너희는 알아? 여기서 생겨나는 좆같은 감정들괒업ㅈ어ㅑㅐㅈㅂ어
아니 모르겠지 날보고 비웃는 너랑 내가 한몸이 아니라면 말야
너희를 알아 날보며 위안을 삼고 한심한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시선들과
날 쉽게 대하는 태도만으로도 충분해 니들 머리속에 난 어떤 모습일지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