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to rememberrrr remix 2013.5.11

Night to rememberrrr remix 2013.5.11 by thesing3

v1) 밤밤밤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이곳에서 자랐어.
주민번호 13자리는 내가 고른게 아니고
물려받은건 많았어.이름앞의 성과
아들로 태어났으니 내가 직접 해야만

하는것들. 예전엔 몰랐었지만
이제는 시간이없다고 다들 말하더라.

돈을 벌어벌어벌어
\"먹여 살릴 처자식도 없지만 미리 벌어서 나쁠껀없어\"
야 뜬금없이 뜬구름 잡지마 그리고
니가 뭐라할처지가 아냐 술쳐마시고
돌아다니는 놈이 무슨 가서 잠이나 자
빨리 일어나 내일 학교 나가니까. 가자.

더운 포장마차 입구에서 들어오는 바람
매연때문에 별은없지만 수많은 전등과
자동차 플래시라이트가 눈을 비쳐
남자끼리있었지만 night to remember.

v1) 공연날

아침에 유난히 일찍 일어나
옷장에서 어젯밤에 점찍어둔 마이
에다 페도라를 꺼내써.
전철을타니까 철컹거리는 소리가
준비한 cd안 비트같은걸

냉방되던 칸에서 내릴때 쏟아지는
찝찝한 열기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클럽의 막막함과 비슷하던걸
이런 비유안해도 다 뭔소린지 알꺼야

첫번째로 가졌던 무대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걸
밤이되서 돌아와도 모든건
책상위에 엎드려 졸때 꾸던 꿈처럼
애매해.. 다시 잠에 들어도

그곳으로 돌아갈지 모르겠어.
아까부터 내리던비가 아직 안그쳐서
내방 창문을 두드려. 오늘은 night to remember
생각나는건없지만 night to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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