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살지못한다네요 .
외할머니 돌아가신 뒤로는 꽤나 괴롭게 살고 있는거 저도 아는데 못 해준게 좀 많은데 정말 미안하네요
아이고... 힘내세요...
힘내십쇼
헐... 힘내세요
힘내라는 말도 사실 도움이 안되지만
그래도 힘내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죠
저도 갑자기 어머니 쓰러지시고 한달도 안되서 돌아가셔서
어떤 마음인지 압니다.
쓰러지시기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히 전화통화를 했는데 말이죠
사람일이라는게 참
그 이후로 저는 우울증 아닌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옆을 잘 지켜주어서
잘 버티고 살고있습니다.
좋아지리라 생각치 않아요
그렇기에 좋아질거라 말하지 못합니다.
버티세요
남은시간 가슴속에 잘 새겨두도록 하세요
시간 날때마다 자주 찾아뵙구요
무슨 일인가요ㅠㅠ
외할머니 돌아가신 뒤로는 꽤나 괴롭게 살고 있는거 저도 아는데 못 해준게 좀 많은데 정말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