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해보는 자기소개: 나의 생각이 담긴 힙합음악
안녕하세요.
이제 음악에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ALM0HADA라는 나름대로의 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ALMOHADA는 스페인어로 베개입니다.
듣는 것은 많았어도, 기본기가 없어 한 사이트의 온라인 랩 클래스를 듣고 있어요.
팔로알토님의 랩 클래스인데요.
챕터를 듣다가 '나의 생각이 담긴 힙합음악'이라는 미션으로 아래의 4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가 아닌 깊게, 구체적으로 쓰다 힙합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여러분께 부끄럽지만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4가지 질문과 저의 대답입니다.
1. 당신이 가장 처음 접한 힙합음악은 무엇이었나요? (곡명, 아티스트, 계기, 당시 소감)
제가 제일 먼저 제 손으로 눌러서 들었던 힙합 음악은 고2때 BOBBY의 '가드 올리고 바운스' 입니다.
유튜브를 키니까, 당시 알고리즘에서 해당 영상을 추천해주더라고요. 주위에서도 쇼미더머니로 인해 힙합 이야기가 많이나와서, 호기심에 보게 되었어요. 당시 소감은 '아. 시끄럽다. 목소리가 거칠다.' 였어요. 쓰고나니 꽤 생뚱맞은 소감이네요 크크
2. 당신이 지금까지 들어본 힙합 음악 중, 충격적일 정도로 인상깊었던 음악이 있나요?
(곡명,아티스트, 이유)
힙합을 처음 접한 이유, 여러 힙합 음악을 찾아 들었어요. 그 중에서 여태까지도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 음악은 허클베리피님의 EVEREST 라는 곡입니다. 해당 곡을 한 번이라도 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EVEREST는 몰입을 극에 치닫게 해서 전율을 일으키는 곡이었어요. 해당 곡을 들으며, 무심결 눈물을 흘릴 정도로요. 무엇보다 배경지식이 없던 저에게 힙합은 '빠르게 말하기'가 아닌, '표출'이구나 라고 생각을 심어 준 계기가 된 곡이여서 여전히 제게 가상 인상 깊은 곡입니다.
3. 꼭 소개해주고 싶은 힙합 아티스트가 있나요? (아티스트, 이유)
제가 꼭 소개드리고 싶은 힙합아티스트는.. 너무 많네요. 없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떡하지?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해드리고 싶은 아티스트는 DON MALIC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음악 타입은 붐뱁 쪽입니다. 붐뱁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티스트가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아티스트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무대가 붐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붐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저만의 표현으로는 리스너가 뒤로가기를 안 누르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저만의 표현입니다.) DON MALIC의 곡들을 들으면. 이게 가능한 건가 도대체 , 어떻게 이렇게 랩을 하지 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곡이 끝나갈 때 쯤에 자각해요. 작년에 낸 앨범 선인장화는 정말 멍하니 들었던 것 같습니다. 보석함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래퍼라고 생각합니다. 보석인데 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적은 래퍼요.
4. 향후, 당신은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나요?
가사에 생각을 담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해요. 더 나아가서 배게에 머리를 기대고 제 음악을 들었을때, 여러 것에 대한 사색을 일으키는 아티스트. 그렇게 남길 바래요.
여러분들은 해당 4가지 질문에 대해 어떤 생각, 답을 가지고 계신가요?
속에 관련하여 품고 있는 것들이 있으시다면 같이 공유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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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피디의 친구여
처음 재밌게 들은 대중음악이었다
누나가 줏은 아이리버 앰피쓰리에 들어있어서 듣게되었는데 랩 음악이 너무 재밌어서 그 때부터 힙합에 빠지게되었다
2.
그런곡은 당장 생각나지 않는다
억지로 하나 만들어보자면
화나의 섬
4집 자체가 화나의 우울한 심연으로 빠져들게 만드는데 섬에서 특히 그 느낌이 좋았다
3.
QM
동갑이어서 응원하기도 하고
복귀후 첫 앨범, 나즈카 ep 발매 전에
믹테로 조기에 발견한 뛰어난 랩퍼라 정감도 가고
정규 앨범 Hannah 에서 보여준 돈 꿈 가족애 우정 의 이야기들이 너무 인상깊고 내 인생과 가까운점이 많아서 매우 공감되었다 30대 내외의 나이대 남성이라면 누구든 가사의 내용을 공감했을것
4.
아티스트는 아닌 리스너지만
현재 일하는 직종에대한 포부는
트렌디한 기술에 뒤쳐지지않는 엔지니어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