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소설 얘기하니까 저도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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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02 23:17:29

저는 소설책을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주로 과학이나 역사책 좋아했죠. 소설은 글로만 되어 있어서 지루하고 지식을 얻게 해주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소설이라는 게 대부분 암울한 내용의 소설들뿐이어서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초중딩이 이해하기엔 좀 어렵기도 했고요. 예외가 있다면 오헨리 단편소설들,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나 로빈슨 크루소, 삼국지 정도였습니다. ('검은 고양이'같은 소설도 암울한 내용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이건 단순히 암울한 내용이 아니라 호러소설 느낌이라 재밌게 읽었죠.)

그러다가 고3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라는 소설을 엔하위키라는 사이트에서 접해서 읽어봤는데 포드 프리펙트라는 인물의 4차원 캐릭터가 재밌더라고요. 그 뒤로 소설 읽는데 재미가 좀 붙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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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0-01-02 23:14:15

뭔가 더 쓰고 싶었는데 생각이 안나서 그냥 게시.

2020-01-02 23:16:18

 

그렇담 코스모스는 읽어보셨겠군요. 물론 저는 안 읽어봄...

WR
2020-01-02 23:18:44

사실 과학책은 초딩 때 많이 봤고 중고딩 땐 역사 좋아해서 저건 안읽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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