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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2
자유

이제야 너도 좀 웃는구나 핡 ㅎㅎㅎㄹ

 
  960
2012-05-16 23:56:58

그녀는 맨날 찡그리고 있다.
내 앞에선 그러다가 다른데가면 실실 쪼갠다.
난 그게 몹시 맘에 안든다.
그래서 그녀를 찔렀다.
먼저 목을 찔렀고 칼을 뽑으니까 피가 솟구치길래
더러워서 네 번 더 찔렀다.
아직도 칵칵대며 몸을 움찔거리길래
옆구리에 여섯번, 배에 다섯번. 등에 일곱번씩 찌르니까 좀 나아지더라.
그래도 그때까지도 무표정이더라.
난 그게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얼굴도 찌르다가
그럼 그녀의 미소를 못볼까봐 그만뒀다.
칼로 입 주변을 계속 베었다.
내가 그녀를 웃게해줬다. 너무 기분좋았다.
처음부터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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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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